사랑하는 한신 성도님께,

항상 주님의 평강과 은혜가 풍성하기를 기도합니다. 담임목사님이 부재한 가운데에서도 모든 교회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에 한신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전교인 야외예배와 강용규목사님 은퇴예식을 비롯한, 계획된 많은 행사들이 많은 성도님의 기도와 헌신으로 은혜롭게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과거 코로나사태를 겪으면서도 드러났지만,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한신교인들의 저력이 더욱 돋보임을 깨닫습니다. 모든 한신교우들이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에 더욱 힘쓸 때임을 다시한번 되새깁니다.  

오늘 이 글은 그동안 진행된 제3대 담임목사님 청빙과정에 대해 좀 상세히 설명드리기 위함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전임 목사님과 많은 성도님들의 뜻에 따라 전임 목사님의 추천과 조언은 조금도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제3대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주요 활동 내역]

24. 2 

- 청빙위원회 임원진 구성(위원장 이구연, 총무 구기송, 서기 손종원)

- 청빙 기본 방향 설정을 위한 당회원 설문조사

  (청빙위 구성과 청빙목사님의 역량 우선순위 설정)

24. 4 

- 청빙위원회(당회 의결前 잠정위원회) 첫모임  

 (시무장로 12인으로 구성, 청빙위 운영규정 확정)

24. 5 

- 주요 기관장(남/여신도회, 안수집사회, 청년부) 대표와의 회의

 (청빙위 활동계획과 운영방안 설명)

24. 6 

- 전교인 대상 청빙을 위한 기본 설문조사 실시 및 결과 발표

 (290명 응답, 역량의 우선순위, 연령, 목회경력, 학력, 출신교단)

- 주요기관장 대상 설문조사 취지설명 및 청빙원칙* 공유

 (*청빙원칙 : 전임목사 관여 없고 장로의 추천권 없음/

                    先은퇴식後 취임식/ 교회 일치에 합심노력) 

- 청빙 공고(교단총회 및 한신교회 홈페이지)

24. 7 

- 주요기관장 대표와 회의(주요 진행상황 등 안내)

 (청빙 1차 접수 결과 안내: 공모 29명, 추천 5명 접수

   소통 확대를 위한 각기관별 담당장로 선임)

- 1차 합격자 선발 : 공모 7명, 추천 5명(합계 12명)

  (1차심사 : 자기소개서, 이력서 중심으로 서류를 심사하여 청빙위원 전체의 

   개인별 평가점수를 합산하여 10~15명이내에서 선발)

24. 8 

– 청빙위원회 다시 구성 : 시무장로 12인, 피택장로 4인, 총 16명으로 구성

- 청빙위 2차심사 

  (목회계획서, 설교 동영상, 추천인 서류를 심사하여

   청빙위원 전체의 개인별 평가점수를 합산하여 선발) 

24. 9 

- 2차 합격자 선발 : 4명

- 4명 후보자에 대한 서류 징구 및 Reference Check 시작

24.10 

- 3차 심사대상 4명에 대한 설교와 면접 평가

        (한신교회 공예배에 초청 설교, 개인별 각 2시간 동안 본인과 사모님 면접)  

24.11 

- 최종 1인 선정 및 심층 심사

  (청빙위원 전체의 설교 및 면접에 대한 평가순위를 합산하여 종합순위를 결정한 후, 

   이를 참고로 논의후 최종 투표로 2/3이상 득표자를 선정) 

현재 최종 1인을 선정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총체적인 검증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후 평가와 투표를 실시하여, 최종 1인 후보를 선정하게 되면,  

1) 공동의회 개최 공고, 

2) 전교인 대상 설교, 

3) 청빙위의 후보자 소개 Presentation(설명회), 

4) 공동의회 개최, 

5) 노회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제3대 담임목사 청빙과정이 마무리될 계획입니다. 

아무쪼록 남아 있는 청빙의 전과정이 주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마무리 되어 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6명 청빙위원들의 오직 한가지 소망은 ‘주님의 인도하심’입니다. 이를 위해 청빙위원들은 지난 4월부터 릴레이기도를 쉬지 않고 진행하고 있으며, 회의 때마다 합심기도로 시작하고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과정이 남았습니다.  모든 한신성도들의 더 많은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한신교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갈 것임을 확신하며, 환절기 모든 한신성도님들의 가정과 직장에 샬롬의 평화가 풍성하기를 기원합니다. 

                                                                2024. 11. 2

                                             한신교회 청빙위원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