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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하신 이중표 목사님, 2013.01.10여디디야
소천하신 이중표 목사님, 늘 목사님 설교가 듣고 싶어 열어봤는데 글쎄 동영상이 열리지 않는 겁니다. 이 세상에서 지침이 사라질 때 어떻겠습니까! 저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옥정교회(임실군 강진면 옥정리)를 개척하고 12년을 섬기며 살다가 어느 날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후임자를 물색하고 무덕대고 떠났습니다. 그러다가 6개월 만에 중풍으로 스러졌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내가 죽어 주님의 교회가 산다면 좋은 것입니다. 이제 8년 만으로 7년……. 여디디야로 쓰여 있는 게 접니다. 처음에 의사가 혼동을 해선지 우뇌를 좌 뇌로 알고 그랬는지 2차 수술을 마치고 성령님께서“언어중추”라고 하셨습니다. 실어증이 왔을 때, 무얼 생각하고 있는지 멍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헛 읽습니다. 그래서 문장이 짧습니다. 표현하고 싶지만 그때는 멍했습니다. 소천하신 이진태 박사님은 졸업장을 주시며 “사망증명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또 정치적으로 어려울 때 “나만 이렇게 살아야만 돼”라면 일기를 섰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중표 목사님이 보내준 책 [별세의 목회]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력으로 인해 쳐 박혔습니다. 그러다가 전주에 아들 녀석이 초등학교에 갔을 때, 유선방송을 보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옥정리는 난시청지역이고 또 전기도 수시로 끊어져서 설교준비를 하다가 유실된 원고가 종종 있습니다. 이어서 그러니 설교하는 모습이 감동인겁니다. 박영선 목사님을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놀라운 일이 일어 난겁니다. 목회자가 목회자 설교를 좋아한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이중표 목사님은 예수님의 인격이 녹아있습니다. 이중표 목사님 사모님도 제 작년 11월에 소천 하셨더군요. 7년을 홀로 계시다가 가셨습니다. 이중표 목사님과 사모님 사랑합니다. 추모영상과 장례실황 처음 접했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끝까지 다 봤습니다. 한신교회 성도들과 영으로 같이 울었습니다. 몇 년이 지났어도 제 기억은 영원할겁니다. 홈페이지 담당자님, 두고두고 동영상이라도 함께 있으면 안 될까요? 묻어나는 예수님 향기, 이중표 목사님 설교 듣고 싶습니다. 유일한 낙이 설교를 듣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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