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추모 게시판

전체메뉴
주님 사랑이 영원인 것을... 2010.09.23사랑합니다
주여 사랑이 아름다움인것을 주여 사랑이 제일인것을 주여 사랑이 영원인것을 알았나이다. 천지의 아름다움이 님에게 있음을 창조의 아름다움이 님의 눈 속에서 비쳐옴을 그대는 아는가 모르는가. 님의 아름다움을 볼때까지 그토록 많은 세월이 흐르고 있었음을 그대는 아는가. ... 2005년 6월.... 누워 계시던 병실에 옥한흠 목사님께서 오셨지요. 두 분은 서로의 손만 잡은채 한동안 아무 말씀도 없으셨지요. 옥 목사님께서 "이 봐, 난 내가 자네보다 먼저 하늘나라 갈 줄 알았는데..어찌 자네가 이렇게 누워있노." 말씀하시자 허허 웃으시면서... "하나님이 부르시는데 어쩌겠나. 이보게 옥 목사, 나를 위해 기도해주소. 기쁨으로 천국에서 주님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소." 두 손을 꼭 잡고 기도하시는 옥 목사님도, 병상에 누워서 기도하시는 목사님도, 함께 둘러서 기도하는 모든 사람들도... 그 시간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아름다운 천국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함께 기도 나누시던데로 두 분이 모두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계시는군요. 5년만에 친구분을 만나 서로 기쁨의 인사를 나누셨는지요? 우리 주님이 걸어 가셨고, 사도 바울이 걸어 가셨고, 당신과 옥 목사님이 걸어 가셨던 그 길을 부족한 종도 걸어갑니다. 아름답게 보였고, 행복해만 보였던 그 길이 가시밭 길이고, 돌작밭 길이었음을 봅니다. 눈물 없인 못 가는 길이요, 십자가 없인 못 가는 길인데 주님 사랑하는 마음 하나가 그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었던가요? 아, 아, 그리운 이여, 내 안에 계신 이여.... 사랑합니다.
비밀번호 입력

한신교회 회원님의 소중한 정보보호를 위하여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