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진 선교사 추모게시판
전체메뉴90년 6월 11일에 출생하여 반원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원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던 장현진 군은 지난 1월5일부터 시작된 제5차 태국단기선교사로 참여하여
치앙라이, 쌍아오마을 중심으로 선교사역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3일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경 성경학교 활동중 강가에서 젊은 생명을 마감, 순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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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4.02.06 02:02
(3)그래서 뜨라이롱목사님은 박촘교회에서 새벽마다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기도하는 중에 뿌연 안개와 함께 나타나신 분으로부터 이런 음성을 들었습니다. “새로운 교회를 지어줄 것이다. 옛 마음을 버리고 새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전 보다 더 큰 영광이 있을 것이다. 새로운 부흥이 있을 것이다.” 이 말씀을 뜨라이롱 목사님은 기절하였고 몇 시간 후에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나 서울에서 선교관을 새로 짓겠다고 연락했습니다.
서울에서 선교관을 새로 짓고 2층을 기념교회로 하자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 것이 2022년 1월 13일부터입니다. 그런데 3개월 전에 하나님은 뜨라이롱 목사님에게 새로운 교회를 지어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교관 신축과 쌍아오선교기념교회 설립은 하나님의 계획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때가 되어 선교관을 새로 짓고, 2층에 기념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 예배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현진이를 사랑하며 기도하는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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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4.02.06 02:02
(2)둘째 단계입니다. 2022년 1월 11일 코로나로 태국을 방문 못하게 되었고 한신교회 담임목사님이 부모들과 같이 예배를 드리는 자리입니다. 그때 담임목사님이 “20주기에는 쌍아오마을을 방문하고 예배를 드리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때 제가 “지난 11월에 광명시의 목사님이 선교관을 새로 짓겠다고 했는데 쌍아오마을은 한신교회 순교성지라고 선언했으니 목사님이 새로 짓고 20주기에 신축예배를 드리시지요?”
목사님이 “새로 짓는 것”으로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선교관을 2층으로 짓고 2층에 교회를 세우기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셋째 단계입니다. 선교관을 짓고 있는 중에 2023년 1월에 제가 쌍아오마을에 와서 뜨라이롱 목사님으로부터 이런 설명을 들었습니다.
쌍아오마을에는 쌍아오교회가 있었으나 쌍아오교회의 토지와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태국인이 대출받고 담보 잡혔으며 이를 상환하지 않아 2019년 9월에 압류되었습니다. 교회가 폐쇄되었습니다. 쌍아오마을 교인들은 10km 떨어진 박촘교회에 가서 예배 드리고 있었습니다. 쌍아오마을 교인들은 쌍아오마을에서 예배드리기를 원했습니다. 뜨라이롱 목사님은 차를 임대하여 박촘교회까지 교인들을 수송하니 비용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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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4.02.06 02:02
(1)1.13(월) 오후 2시에 선교관 2층 “쌍아오선교기념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는 한신교회 담임목사님이 주관했습니다. 한신교회 선교팀 44명, 쌍아오마을 교인들, 봉쌈란마을 교인들, 러이교회 교인들, 라오스 강도사들, 태국의 선교사들 등 10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어서 강가에서 기도회가 있었습니다.
‘선교관건축 경과보고’에서 제가 그동안의 선교관 설립 및 변천 역사를 설명하고 쌍아오선교기념교회가 설립된 것에 대해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체험한 사실을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자신이 관여하는 일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인지를 구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알려주십니다. 그것을 신학적으로 하나님의 계시라고 합니다.
이번에 선교관을 새로 짓고 쌍아오선교기념교회가 세워지는 과정에 여러가지 하나님이 계시를 보여주셨습니다. 한 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선교관은 목조 건물이고 낡았습니다. 새로 지으려고 했으나 여건이 맞지 않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념교회도 설립하려고 했으나 역시 여건이 맞지 않았습니다. 발생한 순서로 설명하겠습니다.
첫째 단계입니다. 2021년 11월에 제가 광명시 영지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영지교회 목사님이 쌍아오마을 한신선교관을 다녀왔고 낡았으니 새로 짓겠다고 하였습니다. 순교자가 있고 태국과 라오스의 선교를 하는 거점이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선교관은 한신교회에 기금이 있으니 언젠가 할 것입니다. 목사님은 선교관을 짓고나면 선교하는 거점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말하고 스스로 의아했습니다. 선교관을 짓는 어떤 징후가 없는데, 곧 선교관이 지어질 것처럼 말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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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4.02.06 02:02
지난 1월 13일 태국 쌍아오마을 방문시 많은 일이 진행되었습니다. 선교관 신축, 쌍아오선교기념교회 봉헌 예배가 20주기에 맞추어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청년 선교팀은 쌍아오마을, 박촘 어린이집, 박촘 초등학교, 봉쌈란교회 4차례 공연을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여러 차례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지난 12월에는 방문이 임박한 가운데 선교관신축 자금이 부족할 때 갑자기 필요한 금액을 송금한 교인이 있었습니다. 쌍아오마을로 가는 차량이 마을 상황에 맞도록 짧은 시간 내에 대형버스 2대를 승합차 7대로 바뀌는 일이 있었습니다. 교회 강대상은 운송거리가 짧은 우돈타니에 제작의뢰했는데 1월 5일에 갑자기 제작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급하게 치앙라이에서 대체되어 공급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교관 앞에 50명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몇 개월 전에 새로 생겼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순교 20주기에 맞추어 선교관을 새로 짓게 하시고, 쌍아오선교기념교회를 설립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배드리고 선교 할 수 있도록 진행하셨다는 것을 알도록 많은 증거를 남기셨습니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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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4.01.05 07:01
태국 쌍아오마을에서 1월 13일(금) 예배드립니다. “한신선교관 신축, 쌍아오선교기념교회 봉헌, 순교 20주기” 예배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한신교회에서 선교팀 44명이 출발하며, 예배에 참석하고 선교합니다. 청년부 선교팀은 쌍아오마을에서 3차례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쌍아오마을에 있는 선교관이 노후되어 새로 지었습니다. 그리고 선교관 2층에 “쌍아오선교기념교회”를 설립하게 됩니다.
그동안 기념교회를 설립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번에 선교관에 기념교회가 설립됩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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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윤주 24.01.02 16:01
현진아! 잘 지내지?? 문득문득 생각나는게 그래도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참 행복했구나 싶어:) 이제는 희미해져가지만 그 때의 많은 친구들은 다들 결혼도 하고 열심히 살아가고있어!! 너도 너의 세상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언젠가 꼭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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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4.01.01 01:01
현진아 태국에 선교간지 20년이 되었구나. 새벽에 교회 앞에서 출발할 때가 어제 같은데…
이번에 쌍아오마을에 의미있는 일이 진행되고 있어. 선교관을 새로 짓고, 선교관 2층에 쌍아오선교기념교회가 설립되는 것이야.
하나님이 이렇게 만들어 주시는구나.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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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3.01.20 00:01
이번에 태국에서 진행된 일을 알려드립니다.
1.13(월) 오후 3시에 공사중인 건물 2층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쌍아오마을에 선교관을 새로 짓는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2층은 기념교회가 될 것입니다. 벽과 바닥 및 골조는 갖추었으므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예배는 뜨라이롱 목사님이 주관하였고 교인들과 태국 선교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어서 강가에서 기도회가 있었습니다.
예배에서 제가 한 인사말입니다. “선교관을 새로 지으며 2층에 기념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선교관을 새로 짓는 것만으로도 기쁜 일인데 이 자리에 교회가 세워지니 놀랍기도 합니다. 순교지에 기념교회가 세워집니다.”
1.14(일) 새벽 기도에서 제가 창세기 50:19-20 “하나님의 선”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요셉 이야기에서 하나님은 선(토브)으로 마무리하셨습니다. 우리 이야기에서 모든 진행을 하나님이 선으로 이끌어 가시기를 기도합니다.”
모임에서 도주환 선교사님은 공사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 해결이 되는 신기한 사례를 설명했습니다. 뜨라이롱 목사님은 쌍아오마을 교인들이 10km 멀리 가서 예배드리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기도하는 중에 “교회를 새로 짓겠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후에 선교관을 새로 지으면서 2층이 교회가 된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선교관을 새로 짓고 교회를 세우도록 하셨다고 고백했습니다.
내년에는 20주기입니다. 쌍아오마을에서 “한신교회 선교관 신축 예배”와 “쌍아오선교기념교회 설립 예배”가 진행될 것입니다.
시간이 흘러 때가 되니 이렇게 진행됩니다. 기쁜 일입니다.
현진이를 사랑하는 모든 분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시기를 원합니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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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3.01.10 00:01
현진이가 태국에 선교간지 19년이 되었습니다.
부모님들이 태국 쌍아오마을에 가서 1월 13일(금)에 예배드립니다.
현재 쌍아오마을에 있는 선교관을 새로 지으면서 2층에 기념교회를 세우는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오랜 기다림이 있었고 기대가 됩니다. - 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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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기 22.10.29 01:10
김석기 목사토브를 읽고나서.. 태국에서의 일은 제 인생에도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메콩강에서 같은 배를 타는 어린학생이었던 저는 동료들을 먼저 하늘나라에 보냈습니다.
이 순교 사건을 통해 이 일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또한 이 땅에서 남은 자로서 나에게 맡겨진 사명은 무엇일지에 대해 깊은 묵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러한 묵상의 과정 가운데 하나님은 제게 영혼을 섬기며 주님께로 인도하는 목사로서의 직분을 주시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도록 선(善)교회 라는 이름의 교회를 섬길 수 있게 허락하셨습니다. 선 이라는 교회 이름은 이 책의 이름인 토브와도 같은 의미입니다.
이제 먼저 간 순교자들과 태국 땅의 복음화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선교 여정을 함께 진행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장교수님과 저를 포함한 남은 자들은 태국 선교를 향해 같은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남은 자들은 장교수님과 함께 느리더라도 조금씩 꾸준하게 태국 선교를 향해 기도와 후원 등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태국 땅에서의 선교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이 책이 다 기록하지 못하는 어려운 순간에도 하나님은 장교수님께 힘을 주시고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처음엔 다 이해할 수 없었지만 조금씩 맺혀지는 열매를 보면서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과정 가운데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기록되지 않았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상상하지 못한 열매들도 역시 풍성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당신의 백성을 향한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반드시 태국땅에서 열매 맺게 하실 것이고 선교를 완성하실 것을 믿습니다.
토브 책이 나오게 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며 그 하나님의 이끄심에 순종하신 장교수님에게도 존경과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이 하실 일에 대해 기대하고 또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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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2.10.01 00:10
2004년에 현진이가 순교하였고, 제가 3년간의 진행을 기록하여 2007년 11월에 『사랑한다 현진아』를 출간했습니다.
그 이후 진행된 이야기를 모아 2022년 10월 1일에 『사랑한다 현진아 토브』를 출간합니다.
순교 4년부터 18년까지 태국 쌍아오마을에 다니면서 순례자로서 경험한 일에 연관된 내용입니다.
14살 아들이 맡기고 간 선교 비전의 그 두 번째 기록입니다.
1편 같이 날짜순으로 기록했습니다. 신학 이야기가 있고 영감을 얻은 찬양을 기재했습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일정에 따라 약한 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선교지에 가서 의미 있는 자취를 남기려고 애를 썼습니다.
이것은 부모의 자식 사랑이며, 곧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진행된 모든 상황을 선(토브)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동안 기도하고 응원한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 책을 기록하고 출간하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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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2.09.27 23:09
태국 쌍아오마을에 ‘한신교회 선교관’이 있습니다.
2004년 1월 순교시 선교팀이 숙소로 사용하던 집이며, 2006년 4월 11일 구입하여 등기했습니다. 그동안 선교관은 도서관, 교육관, 숙소로 사용했습니다. 선교관은 목재 건물로 세월이 지나면서 낡고 부식되었습니다.
2022년 1월에 담임목사님이 ‘새로 짓는 것’으로 계획을 말씀하였고, 3월에 2층으로 결정했습니다. 6월에 건물공사 계획서를 승인했고, 7월에 공사 시작했습니다. 태국 도주환 선교사님과 뜨라이롱 목사님이 진행중입니다.
건물공사 기간은 1년이며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한 후에 2024년 1월 순교 20주기에 신축 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한편 선교관 2층에 쌍아오마을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순교후 한신교회에서 ‘순교자 기념교회’를 태국에 세우겠다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쌍아오마을에는 이미 교회가 있으므로 우돈타니 등에 설립을 모색하다 보니 어려운 점이 있어서 미루어졌습니다.
그런데 2019년 9월부터 쌍아오마을에 있던 교회 건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쌍아오마을 교인들의 뜻에 따라 선교관 2층에 예배처를 준비하게 됩니다. 1층은 선교관이고 2층은 교회 예배처가 됩니다.
순교지에 기념교회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기쁜 일입니다.
교회 이름은 도주환 선교사님과 뜨라이롱 목사님이 협의하여 추천했으며, 담임목사님께서 승인하셨습니다.
“쌍아오선교기념교회”(Sangao mission memorial church). 하나님이 인도하십니다.
기도하시고 응원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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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2.01.14 22:01
(6)이 시간에 순교자 추모예배를 드리고 있는 뜨라이롱 목사님과 쌍아오교회 교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번에 쌍아오마을을 방문하여 예배에 참석한 도주환 선교사님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제 기도로서 마무리 인사를 하고자 합니다.
에벤에셀 하나님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메콩강의 순교에 따른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하여 주옵소서.
쌍아오마을에서 선포하는 복음이
태국 전역에 널리 알려지게 하옵소서.
뜨라이롱 목사님과 쌍아오교회를
복음의 전도자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에덴에서 흘러나온 물이 세상 강물의 기원이 되었듯이
쌍아오마을의 메콩강이 태국 전역의 선교의 기원이 되는
강물이 되기를 원합니다.
쌍아오마을에서 강물에 띄워 보내는 십자가 목걸이가
닿는 곳마다 주님을 체험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쌍아오마을에 찾아온 사람들은 ‘쌍아오 공동체’로 선언되었으니,
그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을 사랑으로 하나가 되게 하시며,
그들을 하나님이 주신 믿음으로
주의 증인이 되는 영광이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이 밝히 드러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뜨라이롱 목사님과 쌍아오교회 교인들에게 임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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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2.01.14 22:01
(5)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는 ‘쌍아오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여 각자의 길에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른바 ‘믿음의 선한 싸움’입니다(딤전 6:12). 주님 앞에 서는 날에 면류관을 받는 자리에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진행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리하여 모든 것을 아시고 때마다 그리스도인의 정신으로 무장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음의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선교의 한 페이지를 확장하여 나가게 하실 것이며, 순교로 인해 모인 우리 모두를 하나님이 사랑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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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2.01.14 22:01
(4)둘째, 소망입니다. 우리는 메콩강 순교에 따른 하나님 나라의 진행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순교자들을 기억하시고 그분이 해야 할 일을 진행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메콩강의 순교는 하나님의 역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출애굽을 위해 하나님은 모세를 40년간 미디안의 양치기로 단련시키셨습니다. 그리고 출애굽을 하는 시기는 이스라엘 백성의 부르짖는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고 난 다음입니다(출 2:23).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기도하기를 기다리셨습니다.
우리는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때와 시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셋째, 사랑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으로 하나의 통합된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활동은 하나님의 사랑이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된 것은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쌍아오마을을 방문한 선교사들, 단기선교팀, 한신교회 목사와 교우들, 기독교 순례자들 등 모든 분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의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중심의 연합입니다. 모든 일은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 안에서 계획되고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믿음, 소망, 사랑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이 다져져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그리하여 메콩강의 순교는 서울 한신교회와 태국 쌍아오교회 교인들이 영원히 기억하게 될 것이고, 하나님의 선교 역사에 귀한 열매로 남겨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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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2.01.14 22:01
(3)저는 매년 태국에서 뜨라이롱 목사님에게 말합니다. “순교자의 부모님들은 쌍아오교회의 교인이며 뜨라이롱 목사님이 담임목사님입니다. 우리가 진행하는 노력을 하나님이 알아주시면 됩니다.”
이러한 일들을 통해 앞으로 우리의 비전을 담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믿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믿음으로 지금까지 하고자 했던 일을 계속하여 진행할 것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롬 1:17)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의 의지를 보시고 그분의 역사를 전개해 나가실 것입니다.
성경에 작은 자와 약한 자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사 60:22)
우리의 순교자들은 작은 자로 쌍아오마을에 왔고, 부모님들과 선교사들은 약한 자로 매년 그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큰 자와 강한 자가 되기를 원하겠지만, 우리는 하나님께 의지하는 작은 자와 약한 자에 머물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했으며, 우리가 못한 일은 하나님이 그분의 일꾼을 사용하시어 계속 진행 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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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2.01.14 22:01
(2)넷째, 쌍아오교회의 복음의 확장입니다. 쌍아오교회는 교인이 증가하고 박촘에 쌍아오선교교회로 확장되었습니다. 라오스에 선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뜨라이롱 목사님과 쌍아오교회를 복음을 위해 사용하는 하나님 나라의 전도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다섯째, 순교 사건의 기록입니다. 순교 후 3년간 진행된 일이 『사랑한다 현진아』에 기록되었습니다. 그 책은 한국의 교회와 신학대학원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태국의 선교사들에게도 알려져 있습니다.
선교관에는 쌍아오마을을 방문하면서 연구한 책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사랑한다 현진아』가 있고, 박사학위 논문, 신학대학교 강의안, 성경의 주석서 12종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천상의 하나님께 보고하듯이 선교관에 책이 쌓이고 기록으로 남겨지고 있습니다. 선교관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지는 것은 신앙인들의 기쁨입니다.
이렇게 기록하고 보관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진행된 일을 후일에 알려야 된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선지자들에게 기록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사야, 예레미야 등 그분들이 책으로 기록했기에 후일에 신앙인들이 하나님의 역사와 말씀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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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2.01.14 22:01
(1) 순교자 추모예배에 임하여 드리는 문안 인사입니다.
뜨라이롱 목사님, 사모님, 요와 화, 교인들 모두 안녕하셨는지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확산으로 서울에서 쌍아오마을 방문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하루속히 하나님의 은혜로 이전과 같은 생활이 가능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먼저 이번 순교자 추모예배에 임하여 지난 일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순교의 과정입니다. 한신교회 단기선교팀이 쌍아오마을을 방문하여 선교하였으며 메콩강에서 2명이 순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쌍아오마을 방문은 계속되었습니다.
그 당시 실종자를 찾는 과정에서 뜨라이롱 목사님과 쌍아오교회 교인들, 마을 사람들, 태국 군인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수고하였습니다. 그때의 노고에 대해 다시 감사드립니다.
둘째, 쌍아오마을에 한신교회의 선교관이 있습니다. 서울 교회의 단기선교팀이 선교지에서 순교자가 발생하고 그곳에 선교관과 순교비를 세웠으며, 매년 방문하는 것은 유례가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을 건넌 후에 율법을 기록한 돌을 에발산에 세우라고 하셨습니다(신 27:2~4). 여호수아는 요단 물이 끊어진 곳에 돌을 세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고 하였습니다(수 4:5~7).
선교관은 영원히 기억되는 기념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복음의 증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셋째, 순교자 추모예배의 진행입니다. 매년 뜨라이롱 목사님은 순교자 추모예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태국 기독교인에게 잘 알려진 일이라고 합니다. 뜨라이롱 목사님은 ‘순교자는 예우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쌍아오마을에서 선교하고 순교자 추모예배에 참여한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모두 ‘쌍아오 공동체’라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분들의 수고와 노력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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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2.01.14 22:01
태국 쌍아오마을의 뜨라이롱 목사님과 교인들이 선교관에서 18주기 예배를 드렸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서울에서 가지 못했고, 태국의 도주환 선교사님이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예배를 드린 쌍아오교회 목사님과 교인들께 감사드립니다.
쌍아오교회에서 보내온 사진에는 지금까지 우리가 다녀온 발자취가 드러나 있습니다. 선교관, 순교비, 십자가, 책장의 여러 책들이 보입니다.
제가 쌍아오교회에 인사말을 서신으로 보냈습니다. 4페이지이며 도주환 선교사님이 번역하여 예배 시 교인들에게 낭독했습니다. 태국어로 제 마음을 알리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선교관 예배에 참석하여 진행을 도운 도주환 선교사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제가 보낸 서신은 다음과 같습니다. 태국어로 번역된 내용은 ‘장현진 선교사’ 홈페이지에 기록으로 남겨두었습니다.
지금까지 장현진 선교사를 기억하며 기도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태국선교에 관심을 보여준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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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2.01.02 05:01
이번에 코로나가 지속되어 서울에서는 태국 방문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쌍아오교회의 뜨라이롱 목사님이 1월 13일에 선교관에서 순교자 추모예배를 진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태국 도주환 선교사님이 쌍아오마을에 가서 예배에 참석하겠다고 연락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해야 할 일을 위해 때마다 필요한 사람을 부르시고 준비하게 하시며 이끌어 가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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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2.01.02 04:01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진이가 14살에 선교팀을 따라 태국선교를 갔고 이번에 18년이 되었으니 32살이 됩니다. 우리 현진이를 사랑하고 기억하며 기도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사도 바울의 인사로 대신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합니다(고전 1:3).
이번에도 코로나가 지속되어 서울에서는 태국 방문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쌍아오교회의 뜨라이롱 목사님이 1월 13일 선교관에서 순교자 추모예배를 진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태국 도주환 선교사님이 쌍아오마을에 가서 예배에 참석하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해야 할 일을 위해 때마다 필요한 사람을 부르시고 이끌어 가십니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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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1.01.16 04:01
(3)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시 118:22~23) 우리의 어린 순교자들은 건축자가 버린 돌이 되었지만, 이제는 쌍아오마을의 모퉁이 머릿돌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하나님이 행하실 것입니다.
태국 기독교인에게 ‘그날’의 사건이 알려졌고 매년 부모님들이 방문하여 쌍아오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잘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뜨라이롱 목사님과 교인들이 매년 추모예배를 드리는 그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며 고마움을 표시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진행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뜨라이롱 목사님과 교인들의 마음을 헤아려 도움을 주시고, 하나님이 하셔야 할 일에서 여러분들을 사용하시어 복음이 확장되는 역사를 진행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이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쌍아오마을을 방문하지 못했으나, 내년에는 상황이 호전되어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 시간에 예배를 드리고 있을 뜨라이롱 목사님과 교인들께 제가 마음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뜨라이롱 목사님과 교인들에게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이번에 쌍아오마을을 방문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던 도주환, 손한웅 선교사님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 아들 현진이를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성을 다해 감사를 드립니다.
– 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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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1.01.16 04:01
(2)부모님들이 매년 쌍아오마을을 방문하면서 뜨라이롱 목사님과 교인들을 만나는 것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중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이 쌍아오마을을 찾아가는 것은 자식에 대한 그리움과 정이라고 할 수 있고, 신학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랑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8~39) 그 무엇이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 순교자들의 메콩강 죽음은 후일에 어떻게 기억될 수 있을까요?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5~37)
현실적으로 보면 순교자 추모와 선교와 복음을 전하는 것에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의 고난을 물리쳐 주시지 않습니다. 고난과 함께 살라고 하십니다. 슬픔의 불을 인정하게 하시고, 그 슬픔의 불로서 대적하는 악을 태우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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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1.01.16 04:01
(1)이번에 제가 쌍아오교회에 인사말을 서신으로 보냈습니다. 처음에 열심으로 자세하게 6페이지 작성했으나 번역이 쉽지 않아서 다시 간략하게 2페이지로 작성했습니다. 태국에서 사역하는 도주환 선교사님이 번역하여 쌍아오교회에 보내주었고 추모예배 시 교인들에게 낭독되었습니다. 이렇게 태국어로 제 마음이 의미 있게 알려지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보낸 서신은 다음과 같습니다. 태국어로 번역된 내용은 “장현진 선교사” 홈페이지에 기록으로 남겨두었습니다.
우리 아들 현진이를 기억하시고 기도하시는 모든 분께 정성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순교자 추모 예배에 임하여 드리는 문안 인사입니다.
뜨라이롱 목사님,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사모님과 요와 화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쌍아오교회 교인들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저는 매년 1월 13일 쌍아오마을을 방문하여 뜨라이롱 목사님의 인도로 진행되는 순교자 추모예배를 함께 드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의 확산으로 인해 태국 방문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태국에서도 코로나가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방역이 진행되어 속히 일상생활이 가능해 지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순교자 17주기 추모예배를 드리는 목사님과 교인들께 제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세상 사람들의 교제는 자기의 이익을 출발점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저와 쌍아오교회의 교제는 십자가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들이 한신교회 선교팀으로 쌍아오 마을에 갔고 선교팀과 같이 메콩강에서 사고를 당했으며 2명이 순교하였습니다. 그 당시 부모님이 메콩강에서 눈물 흘리며 어찌할 줄을 모르고 있을 때, 쌍아오교회 교인과 마을분들, 태국 군인들이 힘을 다해 찾는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곳에서 흘린 땀방울은 우리의 핏방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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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1.01.16 03:01
쌍아오마을에서 뜨라이롱 목사님과 교인들이 선교관에 모여 순교자 추모예배를 드렸습니다. 서울에서는 가지 못했고 태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두 분이 예배에 참석하려 했으나 지난 12월하순부터 태국에서도 코로나로 인해 이동 제한을 받고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쌍아오교회 교인들이 예배드린 모습을 사진으로 보내왔습니다. 현지인들만 모여서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제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이렇게 기억해야 하는 ‘그날’에 필요한 예배를 교인들이 함께 예식을 갖추어 드렸으니 고마운 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현진이를 기억하시기를 원합니다. 이번에 태국 쌍아오마을에서 예배를 드린 쌍아오교회 목사님과 교인들께 감사드립니다.
쌍아오교회에서 보내온 사진에는 선교관에 비치된 책들이 보입니다. 제가 기록한 책을 매년 가져다가 선교관에 비치하고 있습니다. 『사랑한다 현진아』, 박사 논문, 강의안, 주석서 등입니다. 지난 12월에는 2020년에 기록한 주석서 3종을 우편으로 보냈고, 뜨라이롱 목사님이 선교관 책장에 비치하였습니다. 선교관이 하나님 말씀으로 채워지는 것은 보람 있는 일입니다. -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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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1.01.02 05:01
2121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현진이가 14살에 태국에 갔고 그동안 17년이 지났으니까 올해 31살이 됩니다.
이번에는 코로나 상황으로 태국 방문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아팠는데 태국에 있는 선교사들이 쌍아오마을을 방문하여 그날 쌍아오교회에서 ‘순교자 추모예배’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교사님 한 분이 ‘빚진 자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이렇게 과정 하나하나를 만들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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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0.01.23 02:01
(2)오늘날 부모님들이 이렇게 외롭게 방문하는 모습은 애처로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선교관이 있고, 그 과정이 책으로 기록되어 출판되어 있습니다. 매년 방문하여 기도하고 예배드리며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지켜보고 있으며 기독교 순례자들이 이곳의 선교관을 방문하여 아이들 순교를 알게되었다고 연락을 하기도 합니다.
부모님들이 이곳에 오는 것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요? 살붙이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순교자를 기억해 주시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평범한 인간의 생각을 넘어선 분이며 살아계신 분이라는 것이 드러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개인의 이익을 구하는 경우가 없어요. 하나님은 의로운 분이시니 약하고 미련한 자의 마음을 받아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앙인이 일을 할 때는 보이지 않는 도움의 손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이 작용하는 것입니다. 출애굽에서 홍해를 건널 때 하나님의 손이 나타났다고 했습니다(신 26:8). 하나님의 시간이 되면 지켜보는 눈들이 엘리야 시대 지켜보는 백성이 그랬듯이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라는 고백이 있을 것입니다. 이 시간에 우리 모두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손길을 느끼기를 바랍니다.”
현진이를 사랑하는 모든 분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시기를 원합니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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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0.01.23 02:01
1.14(화) 새벽예배에서 제가 열왕기상 18:36~39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기근이 있으면 비가 내려야 하는데, 비가 덜컥 내리면 사람들은 우연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선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과 대결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대결이란 번제에 사용되는 불을 하늘에서 내리게 하는 것인데, 바알의 선지자들은 못 했으나 엘리야가 불을 내리게 함으로서 엘리야의 신이 진짜 하나님이라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4:22~27에서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이 갈릴리 호수에서 폭풍우를 만났는데, 밤 사경이 되어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 오셔서 도와주십니다. 초저녁 폭풍우가 시작될 때 도와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때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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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0.01.23 02:01
이번에 태국에서 진행된 일입니다.
태국 쌍아오마을 선교관에 도착하여 먼저 책장에 제가 기록한 주석서 “사도행전, 로마서, 갈라디아서”를 놓았습니다. 매년 장리한 책을 가져갑니다. 그동안 비치했던 책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껴졌습니다. 내년에는 요한계시록을 가져갈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쌍아오마을 선교관에 도착하여 책장에 사도행전, 로마서, 갈라디아서 주석서를 넣었습니다. 매년 정리한 책을 가져갑니다. 그동안 비치했던 책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내년에는 요한계시록을 가져갈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쌍아오교회에서 16주기 예배를 드렸습니다. 뜨라이롱 목사님이 주관하였습니다. 이어서 강가에서 기도회가 있었습니다.
예배에서 제가 인사했습니다. “쌍아오마을은 예수님 사역 당시 갈릴리마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방콕에서 멀리 있는 시골의 작은 마을이지만, 이렇게 서울에서 매년 찾아와서 예배를 드리고 마을 주민들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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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옥 20.01.05 04:01
우리 아들 현진이가 태국에 선교간지 16년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부모님들이 태국 쌍아오 마을에 가서 1월 13일(월) 오후 3시(한국시간 5시)에 예배드립니다.
선교관에서 숙박합니다. 이제는 익숙한 순례자의 길입니다. - 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