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6월 11일에 출생하여 반원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원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던 장현진 군은 지난 1월5일부터 시작된 제5차 태국단기선교사로 참여하여
치앙라이, 쌍아오마을 중심으로 선교사역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3일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경 성경학교 활동중 강가에서 젊은 생명을 마감, 순교하였습니다.
살았으나 죽었고 죽었으나 살아있음이 우리주님의 인생이요 또한 우리가 받아 들인 복음입니다. 주님의 마음을 담고 세상을 살았으니 님의 인생은 광명을 발하는 인생입니다. 한신교회의 소망이 님의 인생을 통해 더욱 빛나고 있으며. 별세신앙의 주인인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더욱 광채스럽습니다. 중국에서 일하고 있는 저는 님을 그리며 삶이 풍요롭습니다.
태국선교에 봉사하였던 현진이의 고귀한 순교에 삼가 머리숙여 조의와 함께 모든 유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고귀한 순교가 결코 헛되지 않음을 믿습니다.이 일을 통하여 온 교회가 모든 열방 주볼때까지 함께 기도하며 선교의 불꽃으로 타오르기를 기원합니다.성령님의 위로하심이 모든 성도들과 유족들에게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물과 양식이 없어 광야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 광야와 같은 인도차이나반도에 복음이 전해지기를 소망하며 태국과 캄보디아에 2년정도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순교가 남다르게 다가옵니다. 님은 갔으나 그 고귀한 선교의 열정이 인도차이나반도에 복음의 꽃으로 피어나리라 확신합니다. 순교자 스데반집사님을 맞이해 주신 주님이 귀한 아들 받아주신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