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추모 게시판

전체메뉴
목사님.. 오늘 분당에 큰 잔치가 있었습니다.. 2005.12.18송진우 목사
목사님.. 오늘 이윤재 목사님 취임예배를 드렸습니다.. 다 보셨죠?  그 자리에 함께 계셨죠? 순서 하나하나... 참 은혜롭고 가슴벅찬 감격의 시간들이였습니다.. 담임목사 취임동의를 위해 온 교우들이 함께 일어서 다짐할 때...... 그 자리에 서 있음이 영광스러웠습니다.. 오늘 소강석 목사님께서 축시를 하셨습니다... 그때까지 마냥 기쁘고 행복했는데... 갑자기 목사님 생각이 나서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행여 누가 볼까 얼른 뒤돌아섰지만......... 그 순간 목사님이 너무 보고싶었습니다... 우리 모든 교우들의 정성을 모아 감사패를 드렸어요.. 사모님께서 받으셨지요... 아....... 목사님께서 그 자리에 계셨더라면.........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목사님.. 목사님께서 그 영광스런 자리에 계셨더라면... 모두의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그 감사패를 받으셨더라면... 저 사진보다 더 큰 미소를 지어보이셨을텐데.. 지난 눈물과 피로 바쳐진 모든 목회인생을 다 보상받으셨을텐데..... 목사님...... 오늘 너무 좋은 날, 행복한 날인데 몇 번이나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지금까지는 우리 목사님은 늘 이중표 목사님이셨는데..... 여전히 저의 대장님은 이중표 목사님이셨는데...... 목사님... 이제 오늘부터 우리 목사님은 이윤재 목사님이세요.. 이제 저의 대장님은 이윤재 목사님이셔요.... 서운치 않으시죠?  괜찮으시죠? 대신 이윤재 목사님 더 잘 모실께요.. 마지막 순간까지 눈에 그리셨을 민족성전의 큰 꿈과 비전을 위해 열심을 내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목사님 앞에 섰을 때... 아무 말없이 제 어깨 한번 두드려주세요...... 꼭.........
비밀번호 입력

한신교회 회원님의 소중한 정보보호를 위하여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