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추모 게시판

전체메뉴
하나님의제자님이 남기신 추모글입니다 2004.08.08하나님의제자
목사님은 저에겐 언제나 우상이셨습니다. 아주 어렸을떄부터 할머니의 전도를 받아 눈길에서 할머니를 모시고 한신교회라는 곳을 갔을때, 저는 그 날 예배에서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본 이중표목사님의 모습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십자가의 빛을 받으시며 말씀을 하시는 목사님의 모습은 아름다우셨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저에게 남기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목사님을 사랑하게 하여주셨고 유치부때부터 들어온 목사님에 대한 얘기로 인해 목사님을 존경해왔습니다. 가끔 길거리에서 뵙게되어 제가 인사를 드리면 웃으시면서 대답을 하여주시고 잠깐이라도 그냥 지나치시는 법 없이 교회에 다니시는 저희 부모님을 생각하여주시며 "아! 그렇구나...역시"이렇게 말해주시며 칭찬해 주시던 목사님. 목사님이 그립습니다. 목사님이 이렇게 아프신데도 제가 요즘 신앙이 떨어져서 그런지 교회에 지각을 하고 어른예배를 가도 뒷자리에만 앉게 되네요. 죄송스런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 더욱 신앙을 키워 제 예배후에도 어른예배에도 참석해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목사님! 이 고난을 하나님의 믿음으로 이겨내셔서 다시 십자가 앞에 서신 그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길거리에서 웃어주시던 목사님의 미소를 보고 싶습니다. 제가 언제나 나으시길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비밀번호 입력

한신교회 회원님의 소중한 정보보호를 위하여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