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한 선교사 추모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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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선교사 안수한 군

85년 9월 26일에 출생하여 반원초등학교, 경원중학교를 졸업하였고
2004년 강남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할 예정으로 한세대 실내건축 디자인학부를 수시합격하여
대학의 푸른 꿈을 안고 있던 안수한 군은 지난 1월 5일부터 시작된 제5차 태국단기선교사로 참여하여
치앙마이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사역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3일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경 성경학교 활동중 강가에서 젊은 생명을 마감, 순교하였습니다.

등록
  • 반원초등학교 05.05.15 14:05 수정 삭제

      가슴 설레이는 운동장 철부지 어린시절 뛰놀았던 그곳에 ... 흙 투성이 뒤범벅 인생은 기억속에 사라진채로...작은 가슴 열고 추억의 잔물결 파도처럼 휘몰아 친다 오월 태양 아래 흙비 내리는 운동장에 서서 진초록 내음 맡고 하늘 소망 그리며.. 지나 온 시간들 더듬어 본다. 돌부리에 넘어진 삶 일르켜 세우며............................

  • 군사우편 05.05.12 21:05 수정 삭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형아가 편지를 보내어 왔단다.수한아! 죄송한마음과 가슴시린 내용은 엄마마음도 무척이나 아프단다.그때 그 장면이 떠 올라 무척이나 힘들어 하는 편지를 보고 눈물이 난다.먼저 간 동생의 몫 까지 잘 하겠다고 하는 내용은 많이 컸구나 하면서 평생 지울 수없는 깊은 상처 기도와말씀으로 달래려고 하면서도 인간이니 순간 순간 흐르는 눈물은 막을수가

  • 이심전심 05.05.12 21:05 수정 삭제

      수한아! 태국어를 배우러 오신 분들이 몇분 생겨서 덜 외롭구나 선교활동과 생각이 똑 같아 무척이나 반갑고 감사한 마음 가득 하구나 함께 공부하고 정을 나누고 새로운 각오속에 태국을 꿈 꾸는자에게 이심전심이라... 수한아! 많이 그립고 보고싶었지? 아빠 엄마 형아도 널 위해 많은 기도 하면서 울었단다.우리 가족 왜 이런 슬픔속에서 살아야 하는지........

  • TV를보고 05.05.11 13:05 수정 삭제

      KBS아침마당 " 그 사람이보고싶다 " 프로를 보면서 40년만에도 만나는 장면을 보았다.우리수한이도 40년후에도 만날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날까?아직도 어느곳에 살아 있을것 같은 모습들.. 머리속에 항상 가득 찬 아들생각에 눈물이 난다. 선교 떠날 때 활짝 웃고 잘 다녀 오겠다고 그 아들이었는데 분명히 어디에 갇혀 있어 오고가고 하지 못 하는것이겠지?

  • 눈물웃음 05.05.08 12:05 수정 삭제

      웃고 흐르는 눈물 속깊은 곳 감추어진 그 아픔 달래느라고 눈물속 웃음으로 하루를 보내었다.분홍빛카네이션 받고 감사하고 가슴으로 우는 눈물웃음 어느 누가 이 아픔을 알겠는지? 비난하지 말아 달라고 가슴아픈 사람이 우는 눈물 웃음..살아 숨쉬는 사람은 좋은음식도 먹고 좋은 일도 맞이하는 행운도 누리지만 아들 수한이는 행복한시절도 못 누리고 갔으니 정말 안타깝다

  • 어버이날 05.05.07 15:05 수정 삭제

      두아들들이 유난히 뜻깊은 날을 잘 챙기고 어버이날 빨간 카네이션과 선물로 한해도 빠지지 않고 챙겼던 그 아들이 너무 보고 싶어 죽을만큼 보고 싶다.어느해 수헌이가 입시공부 하느라고 미처 챙기지 못한 카네이션을 수한이가 들고 와 깜짝 놀라게 하였던 지난 일들 ..너무 딸같은 아들이었건만 어느곳에서 다시 이 아들을 만날수가 있을지? 주님 이 여종의 아픈 마음을

  • 십년전어린이날 05.05.05 22:05 수정 삭제

      수한아! 5월5일 십년전이 생각난다 김밥 좋아하는 과자랑 장난감 가득 싣고 놀이동산에서 뛰놀며 즐거운하루를 보내는 모습 카메라에 담았던 사진 보며 십년전 시절로 되돌아만 갈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엄마 손잡고 지나가는 아이모습을 보고 십년전 시간들이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듯 가슴이 아파 눈물이 난다.수한이는 다 큰 청년이지 아직도 어린아이 학생으로

  • 청년부 05.05.05 14:05 수정 삭제

      팀장 순장 수련회를 화창한 날씨에 다녀 오게 됨을 감사 드립니다.자매들 5월여왕인듯 너무 아름답고 봉사하는 아름다운 마음씨까지도 일등품 부디 올해에는 믿음의 가정을 이루도록 기도 합니다.신앙고백과 큐티시간들 늦은밤부터 이른새벽까지 서로 축복송과 기억에 남을 이 시간들 영원히 기억하리...

  • 박경국집사 05.05.03 00:05 수정 삭제

      그대의 순결한 죽음이 우상으로 더렵혀진 나라 을 구원 하는 주님 의 빛이 되기 을 기도 드립니다

  • 착각 05.05.01 13:05 수정 삭제

      수한아! 미안하다 평소에 가득 찬 마음을 다 전하지 못하여 정말 할 말이 없단다 화가 나서 야단 치고 꾸중했었던 일들이 새삼 떠 올라 너무 맘이 아파 눈물이 난다. 오늘도 청년부 운영회의를 하면서 먼곳에서 아련거리는 모습은 마치 수한이가 엄마가까이 응석 부린모습을 보는듯 착각했었지...현관문 가까이 눈과 귀는 열어 놓고 기다리고 있을께.. 어서 돌아와 다오

  • 무더운날씨 05.05.01 13:05 수정 삭제

      기후이상변화로 너무 덥고 갑갑한 마음까지 겹쳐서 하루 종일 지치고 힘 까지 들어 견딜수가 없단다 수한아! 무더운 날씨에 너무 차가운 음식 많이 먹지 말고 잠 잘때 이불 꼭 덮고 자거라 평소에 차거운 음식 좋아했었지...너무 오랜동안에 연락이 없어 많이 궁금하구나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고 만나는 그날 까지 안녕히 ...사랑한다 귀중한 내 아들 수한아!..

  • 억울한사연 05.04.29 15:04 수정 삭제

      몇십년 살아온 속 깊은 내면은 외면하고 순간적인 외적인것만 평가하여 지나 온 날들은 잊어 버리고 눈 앞에 어떤 목적을 갖고 움직이는것은 질서 파괴자요 억울한 사연인즉 가슴이 아프다.옆에서 지켜 보는 사람들도 너무 억울하다.

  • 밤길에서(2) 05.04.28 13:04 수정 삭제

      캄캄한 밤에 엄마 주변에는 너 또래들만 둘러 싸여 수한이 내음을 맡는것인양 훌쭉이며 고개 숙일 수 밖에는 ....아련히 들려 오는 지하철 소리에 깜짝 놀라 발은 전철 난간에 기대어 달리지 이곳 저곳을 다 살펴 보아도 여드름내음 키 큰 학생만이 눈 앞에 아련거리는구나... 지난 생각에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겨 평생 아픔과 슬픔으로 가슴에 묻고 살아야 하는지

  • 영혼의대화 05.04.28 13:04 수정 삭제

      늦은 밤 수업을 마치고 너무 허전하여 혼자서 중얼거리는 말인즉, 수한아! 엄마가 너 가까이 가고파서 어려운 역경과 피곤함도 꾸욱 참고 집으로 오는 발걸음은 기쁨과 아픔으로 흐르는구나 ...메콩강 어느구석에 혹시나 있을까? 이름 모를 곳에서 "엄마 " 찾고 있을까, 수한아! 조금만 기다려라 다시 한번 널 찾으러 가마 ? 이 엄마는 너무 보고 싶어 견딜수 없는

  • 밤길에서 05.04.28 13:04 수정 삭제

      어스름 밤길은 조급한 마음 한걸음 내 딛을 때 마다 울컥이는 가슴 달래며... 별빛이 반짝이는 밤 하늘 지켜 보며 그리워 하며 ...어디만큼 따라 왔는가 그대는 아직도 할일이 많다고 전해 다오 어두운 밤길은 내일의 밝은 아침이 온다는 희망을 갖고 걸으리라..

  • 안양이정옥 05.04.26 01:04 수정 삭제

      하늘에 묻고, 가슴에 묻고, 눈물과 기도로 묻어둔 이름, 주님께로 향하신 권사님의 걸음이 아름답습니다. 뵌 적은 없지만 권사님 화이팅입니다.

  • 나들이시낭송회 05.04.25 22:04 수정 삭제

      봄맞이 시 낭송회의 밤 많은 분들이 참석 해 주셔서 은혜가운데 마침을 감사드립니다. 한신청년부 자매님 시 낭송 프로의 경지로 앞으로 희망 행복 보입니다. 충분한 연습시간이 조금만 있었더라면 외우면 더 멋질텐데 아무튼 잘 하셨어요 많은 협찬 감사 드리고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어 함께 낭송하는 영광을 갖도록 서로 노력 합시다. 한신청년부 화이팅!

  • 결혼식 05.04.24 11:04 수정 삭제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봄 꽃으로 천지를 장식 하여 축하하느라고 모두들 바쁘구나 시원한 분수 물줄기는 가슴을 촉촉히 적셔 주는듯...화창한 날씨지만 우리수한이는 좋은것도 못 보고 행복함도 못 누리고 떠난 그 모습만 생각 하면 가슴이 저며 온다.앞으로 십년 후에는 예쁜아가씨와 결혼 할텐데...수한아! 마음이 시린구나.. 아들아! 목소리라도 들려다오

  • 수한아! 05.04.22 14:04 수정 삭제

      너무나 보고싶다.그동안 어떻게 지내고있었니? 매일사진으로 아들 얼굴보고있지만 아무 말이 없구나 수한아! 이름만 불러도 눈물이 나는구나힘든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 가슴이 아프단다.아들 만나고 싶어 열심히 살아가는데 너무 장애물이 많고 넘어야 할 산이 정말 험하고 고달프구나..지난시간이 자꾸만 떠 올라 미안하고 가엾은 생각만 가득 하구나 아들아!

  • 흰색 05.04.18 15:04 수정 삭제

      평소에 흰색을 좋아했던 아들 수한이 추운겨울에도 흰양말 신는다고 무척이나 다투고 야단 맞았지? 너무 미안하여 눈물이 난다 네가 좋아했던 모습 그리며 흰색을 사랑하게 된 못난 엄마 ㅇ용서 해 다오 아들아! 흰색 옷 많이 사서 보내어 줄께 어느곳으로 보내야 할지 주소 알려 다오. 어떤 디자인이 좋은지 연락해라.............

  • 만남 05.04.17 14:04 수정 삭제

      뜻깊은 만남으로 태국인 교회를 방문하게 되었다.가난하게 살아가는 인정많은 사람들 함께 태국음식을 먹고 대화를 나누었다.기도와 말씀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낸 주일이었다.그들을 보면서 쌍아우마을 사람들을 보는듯 무척이나 반갑웠다,짧은 만남이지만 긴 만남인양 헤어지기 싫을 정도로 아쉬워 했었다.다시 만날 그날 까지 사왇디 카압

  • 전화 05.04.15 08:04 수정 삭제

      국민일보 (4.2일자기사)를 보시고 어떤 목사님 장로님 집사님 들이 전화를 주셨다. 많은 은혜와감동을 받았다. 그 전화 받고 너무 감사하였다. 많은 분들의 위로와 격려까지 주셔서 수한이 영혼도 덜 외롭고 평안한 하늘나라에서 기뻐 하리라 ..모든 분께 감사 드립니다.힘 다는데까지 도울수 있으면 돕고 싶다. 밀알의 씨앗이 큰 열매 맺는 그날을 약속하며 ..

  • 추도식 05.04.15 07:04 수정 삭제

      쓸쓸한 추도예배를 드리며 몇명 안 되는 가족들도 다 모이지 못 하여 친척마저 모이지 않았다. 너무나 쓸쓸하고 괴로운 시간들이 흘렀다 어른들이 차례와 질서를 잘 지켜야만이 순조롭게 될텐데...수한이라도 내곁에 있었으면 많은 위로가 될텐데.. 외딴섬에 집 한채 덩그라니 불 밝히듯.. 수헌이라도 가까이 있었으면....

  • 태국어공부 05.04.12 15:04 수정 삭제

      익숙치 못한 언어라 엄청 힘 들고 고달프기도 하지만 사명과 목적으로 하는 그마음 받아 주옵소서.. 아들 그리움에 지쳐서 빚진자로 그곳으로 가야 할 ,,평생 갈곳이라 꼬옥 해야 할 공부이었기에 시작하였다. 끝까지 빠짐없이 참석 할 수있는 기회와 시간을 주옵소서 아들고향으로 쌍아우마을을 위하여 갈것입니다 수한이와 영혼대화도 나누고 믿지 않은 영혼들을 위해서

  • 평신도선교사훈련 05.04.12 14:04 수정 삭제

      아들 고향 가고픔에 기쁜마음으로 훈련 받느라고 시간이 금방 흐른다 늦은저녁시간까지 힘도 들지만 꾸욱 참고 아들 만날 그날을 위하여 열심히 훈련 받고 있단다 수한이 얼굴 떠 올리면서 내딛는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훈련 받을 동안 어려운 일 당하지 않게 하옵소서...

  • 수한아! 05.04.08 13:04 수정 삭제

      오늘 날씨는 여름날씨처럼 덥구나 수한아! 막내삼촌 애기 첫돌이라 함께 식사하느라고 온 가족이 모였다.이런날 일때마다 외롭고 쓸쓸하구나 보고픔에 견딜 수가 없다 흐르는 눈물 닦으며 축하인사 나누었지? 수한이가 좋아하는 갈비 눈물로 썰고 목에 넘어가지 않구나 너무 보고 싶구나 ? 내 사랑하는 아들 내 기뻐하는 아들이니라.... 시린가슴 달래며...

  • 생일 05.04.06 14:04 수정 삭제

      수한아! 오늘은 아버지 생신인것 알고 있었지? 형이랑 부모님 생일 열심히 챙기고 축하 해 주었지 창 밖에는 봄비마저 엄마가슴을 적시는구나 아들들이 내 곁에 있었다면 즐거운 날 일텐데...형은 군 생활에 바쁘고 작은아들 수한이는 너무나 먼 곳에 있어 오지 못하니 정말 쓸쓸하고 매우 외롭단다.보고 싶으니 전화 한 통화라도 들려 다오 수한아! 비 맞고 다니지마

  • 경명자권사님 05.04.06 14:04 수정 삭제

      항상 젊으시고 아름다운신 권사님 감사합니다.문자도 잘 받고 격려 고맙습니다.수한이를 위하여 칭찬도 많이 해 주셨던 지난 시간이 새삼 떠 올라 적어 봅니다.영혼과 사랑의 고백 자주 올려 주셔요? 봄비가 촉촉히 적셔 주는 이 봄에 노오란 산수유 피는마을에서 다시 한번 삶을 닦고 닦아 봅니다.

  • 이장예배 05.04.05 11:04 수정 삭제

      수한아! 너무 많이 보고싶구나 증조부.모 산소를 이장하느라고 새벽 4시부터 서둘러 원주를 다녀 왔다, 아빠께서 예배인도 하시는데 너무 잘 하셨단다.날씨도 너무 따뜻한 봄날이었지? 친척들도 많이 참석하고 엄숙한 하루를 보냈단다,2년전에 수한이와 함께 다녔던 그 장소 기억 하고 있지?비석에 새겨진 " 증손자 안 수한이름 보고 눈물이 난다. 살아있는 아들 수한아

  • 경명자 05.04.04 10:04 수정 삭제

      사랑과 영혼속에서 매일 아들과 대화하는 권사님의 사랑은 애절하다못해 가슴을 하프로 뜯는 아름다운 전율을 느끼게됩니다.하마 일년이란 세월의 탈바꿈에도 시간은 멈추지않고 봄은 오는가봅니다 사랑하는 권사님^^이제 웃으세요 한줌의 퍼 올린 아픔이 변하여 기쁨으로 승화되리라 믿습니다 야베스의 기도처럼 하시는 공부와 글 쓰는일에 지경을 넓혀가는 복을 받는 여종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