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한 선교사 추모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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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선교사 안수한 군

85년 9월 26일에 출생하여 반원초등학교, 경원중학교를 졸업하였고
2004년 강남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할 예정으로 한세대 실내건축 디자인학부를 수시합격하여
대학의 푸른 꿈을 안고 있던 안수한 군은 지난 1월 5일부터 시작된 제5차 태국단기선교사로 참여하여
치앙마이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사역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3일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경 성경학교 활동중 강가에서 젊은 생명을 마감, 순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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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옥 05.04.02 14:04 수정 삭제

      이어서씁니다. 권사님 힘내세요.공부 하시는 동안에 언약의 무지개 아름다운 무지개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원합니다. 그 귀한 언약을 이루어 주시고 ...... 제가 뵌 적은 없지만 권사님 힘내시고요. 믿음이 휼륭하심니다. [잘하셨다고한건 공부하시는거 ...]

  • 이정옥 05.04.02 14:04 수정 삭제

      임마누엘 하나님 긍휼히 여기소서. 가끔씩 이 곳에 머물다 갑니다. 4월2일 국민일보를 보았습니다. 저 고운 화초밭 비 오다 개이면 하늘에 뻗힌 무지개 참 아름다와요.[아름다운 꽃처럼 잘 가꾸고 키웠는데 장마비가 지나간 자리에 꽃밭은 오간데가없고 언약의 무지개만 떠 있듯이......] 권사님 참 잘 하셨어요. 아드님이 아름다운 무지개에요.

  • 원주에서 05.04.01 05:04 수정 삭제

      따뜻한 봄날 나무가지에는 꽃 눈이 활짝 웃을 듯한 모습에 아들 얼굴 그리며 원주 할아버지 산소에 예배를 드렸다.우리 가족이 편안한 마음과 사랑이 넘치는 자손이 되게 도와 주소서 깍아 뭉게 뜨린 빈 허리자락볼테며 가슴이 저며 온다. 큰웃음 꽃이 피었던 지난 세월 사계절 꿈을 이루고 꿈밭에서 딩굴었던 아이들 오늘은 성인 되어 지난시간 회한한다.

  • 봄나들이 05.03.27 09:03 수정 삭제

      희뿌연 연기 자욱한 봄언덕을 넘어 파릇 파릇 돋아난 새싹들의 합창 노오란옷 빨강옷 갈아 입고 살포시 내려온 바람에 흠뻑 젖어 본다.

  • t새벽기도 05.03.27 08:03 수정 삭제

      안개 짙은 새벽 주님께 달려 가는 마음 하루의 계획을 세우고 가슴에 묻은 이야기 꺼내어 기도 드리리... 눈물로 눈물로 두손 모아 당신께 드립니다. 굽이 보살펴 주옵소서 가엾은 이 여종을 기억 하소서 찬바람 부는 이 아침에 ....

  • 수한아! 05.03.16 22:03 수정 삭제

      일평생 불러도 잊을 수 없는 그 이름이여 지울 수 없는 아들 얼굴이지... 수한아! 할아버지께서 많이 편찮으시니 걱정이란다.검사결과도 기다려야 하고 검사도 하셨야 할텐데 ,,,아무턴 하나님께 기도 할수 밖에 없구나. 수한이도 함께 기도 하고 있겠지? 할아버지는 연세가 많으시기도 하시지...기도 할수 밖에는 ...

  • 새벽기도 05.03.16 22:03 수정 삭제

      영혼에 샘물 길러와 / 미명 새벽을 깨우며 / 주님! 간곡한 이 기도를 들어 주소서 / 기쁨으로 기쁨으로 / 달려 온 이 새벽에 / 들어 주소서 . .. 우주만물을 주관하시는 님이시여!/ 이 기도를 들어 주소서.../

  • 봄비 05.03.16 22:03 수정 삭제

      겹겹이 껴 입었던 겨울 훌훌 벗고 노오란 개나리 눈망울 촉촉히 봄비에 젖어 본다.초록빛 우산밑에 움트는 새싹들 하늘 향해 너울 너울 춤추리...희망 섞인 봄비 맞으며 오늘도 나래깃을 펄럭이며...

  • 부흥성회 05.03.16 22:03 수정 삭제

      (1) 수한아! 장경동목사님초청 부흥성회 참석하느라고 굉장히 바빳단다.하루세번씩 참석하고 많은 은혜 받았다. 중학교때인가 목사님 설교말씀 들은 적이 있었지? 그 당시 수한이도 많이 웃고 관심있게 듣던 모습이 떠 올라 아련거린다.수한이는 많이 바빠서 참석 못 한것 대신 테프도 보내고 책도 사서 보내어 줄께 주소는 어느 곳으로 보내는지 나중에 알려 다오

  • 04또래 05.03.13 13:03 수정 삭제

      ( 2) 아들이 도와 주어야지? 기도와마음으로 도와 주고 있겠지, 청년부 04또래들 수한이 모습 그리면서 웃고 즐거운 마음으로 보낼려고 노력 하단다.집에 와 보면 수한이 생각에 눈물이 난다.앞으로 04또래팀들이 많이 많이 교회 큰 대들보 역할이 기대 된다.수한아! 정말 보고 싶다.엄마 품이 그립겠지?.....

  • 04또래 05.03.13 13:03 수정 삭제

      수한아! 많이 많이 보고싶다. 새학기는 잘 보내고 있겠지? 양준혁친구 알지 그 어머니를 교회에서 만나 너 이야기 하면서 울었다.성격도 비슷하고 더 이상 할말이 없었다.교회를 쉬고 있다니 마음이 많이 아파단다.04또래들이 많이 있으니까, 교회를 보내어 달라고 했었지 좋은 친구들이 많이 있으니까, 수한아! 중학교때 전도 잘 했었지 이 엄마도 열심히 전도 할께.

  • 얄미운날씨 05.03.11 16:03 수정 삭제

      봄의 계절인데 날씨는 쌀쌀한 겨울날씨처럼 얄미운날씨라 움추리며 봄을 속삭인다.마음과 발걸음은 따뜻한 봄날이라 계획한 일들이 잘 풀어져야 할 텐데 걱정이 된다.날씨라도 포근하였으면 정말 좋겠다.보고싶은 아들아! 그곳 날씨는 어떤지 매우 궁금하다.얄미운 날씨때문에 마음까지도 변덕스럽구나.....

  • 선교는사명이다. 05.03.08 15:03 수정 삭제

      선교는 사명이다 매주일마다 외치는 결단어로 밖으로 선교도 중요하지만 안으로 무너지는 교회도 생각하며 하는 선교가 더 중하다.낭만적으로 생각말라 없은면 없는대로 채우시는 우리하나님 무언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 하나님나라에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공동체 비젼을 갖고 최선을 다 하는 선교는 훌륭한 선교이다.그리고 사명이다.

  • 한진도서관 05.03.08 05:03 수정 삭제

      두마리 어린양 보혈의 피 희생제물되어/ 오늘 이곳에 흔적 새기며 / 숭고한 발자취 더듬어 / 수한 꿈 현진 꿈 엮어 여기를 지나는 모든이 솔롤몬의 지혜 샘터/퍼 올린 생명수 같은 말씀 사모하여 / 노오벨상 수상자 되리라/ 두손 모아 드리는 이 기도 들어 주소서/ 복된 영광스러운 이 자리에 영원히 거 하리라

  • 기도의문을열어주소서 05.03.05 01:03 수정 삭제

      (1) 주님 ! 말 못하고 억장이 무너져 가슴이 떨리던 세월속에/ 눈물로 원망으로 분노로 비통함으로 안타까움으로 / 쓸어 담을 수없는 아픔 / 주님! 기도의 문을 열어 주소서 / 감사의 문을 열어 주소서 / 아직도 어린 여종이오니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 기도 하게 길을 열어 주소서/ 마음의 문도 열고 기도의 문도 열어 행복하게 살아 가게 도와 주소서...

  • 눈내리는새벽 05.03.02 23:03 수정 삭제

      (1) 입춘 지나 내리는 눈/ 물기 젖은 새벽기도/ 두손 모아 드리는 / 이 기도 들어 주소서/ 스데반 면류관 환희의 미소/ 주님! 먼길 달려 온 그 손길/ 보혈의 피 어루 만져 주소서/ 눈 내리는 새벽/밝고 아름다운 그 길에 /발자국 남기고 갑니다./ 한옹큼 퍼 올린 아픔/ 눈 내리는 새벽 /말끔히 닦아 주소서/ 흰눈과 함께 걸으며..../

  • 새학기준비 05.02.28 23:02 수정 삭제

      (2) 디카도 사 달라고 여러번 애원한 그 목소리듣고 싶었는데,이 다음에 졸업선물기대하자구나? 신체검사 받을 나이가 된것 같아가을쯤에...지난해 주민등록증 나왔다고 " 나도 이제 어른 되었니 애기 취급 하지 마셔요 " 다 큰 어른대우 하셔야 합니다.수한이와 주고 받았던 많은 추억과 대화들 나에게는 영화 한 장면들 고이 간직하고 새기면서 ...아들책상앞에서

  • 새학기준비 05.02.28 23:02 수정 삭제

      뜻깊은 3.1절 작년 이때에 재수색팀과 함께 빈손으로 새벽 서울에 도착했었다.쌀쌀한 날씨마저 마음아파 일년의세월이 넘고 다른아이들은새학기 준비에 모두들 바쁘기만 하다.우리아들 수한이는 벌써 2학년 키는 더 컸는지, 체중은 늘었는지?여드름자국은 깔끔하게 낫았는지? 바지 티 셔츠도 몇 장 더 구입 하고 구두뒷굽도 많이 달았을텐데.

  • 딸기 05.02.28 13:02 수정 삭제

      요즈음은 계절 상관없이 과일도 입맛대로 슈퍼에서 구입 가능하다 특별세일로 모처럼 딸기가 저렴한 가격이라 4인기준으로 구입을 했다.두아들들이 맛있게 먹었던 딸기 깨끗이 씻어 냉동고에 얼리면 한 여름에 딸기 아이스크림같다고 너무 맛있게 먹었던 모습이 눈에 선하여 수도물소리와 함께 울었다.한 팩은 수헌이 휴가때 주고 한 팩은 수한이 주고 싶었는데연락이불통이다.

  • 노희진 05.02.27 09:02 수정 삭제

      잠시 어린시절 수한이 모습을 추억하고 갑니다.

  • 꽃샘추위 05.02.25 15:02 수정 삭제

      일주일간을 외출 하지 않고 집에서 보내는 일도 무척이나 힘이 든다.밖에는 바람과 함께 꽃샘추위로 춥기도 하고 마음도 쓸쓸하다.일기예보는 한 차례 추위가 닥친다고 하니 겨울 옷을 정리 하기는 이른 것 같다.꽃샘추위에 아들은 잘 있는지 보고픔에 불러 본다 안 수한아! 가슴에 묻은 자식평생 눈물 닦으며 꽃샘추위에도 기다리며...

  • 축복의통로 05.02.25 07:02 수정 삭제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해맑은 웃음으로 세계 복음화에 헌신했던 선교사님의 믿음이 저에게 감동이 됩니다! 며칠전 고인이 된 젊은 여배우를 보면서 모두가 하나님 주신 귀한 생명인데 그 가치를 달리함을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살고 있는 저희들에게 더욱더 깨어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그리고..우리의 어머님께도!

  • 봄이오는소리 05.02.24 04:02 수정 삭제

      얼음장밑으로 흐르는 시냇물소리 스치는 바람도 후끈한 내음은 봄이 오는 반가운 소식들.. 많은계획과 생각에 적어 있단다.수한이를 위하여 준비하는 마음 실천해야지 한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마음은 벌써 부터 바쁘기도하다. 새봄과 함께 시작하는 약동의 계절 가슴에서 흐르는소리 봄이 왔어요?

  • 정월대보름전야제 05.02.22 15:02 수정 삭제

      오곡밥 9가지나물 부름깨물기 수한이는 오곡밥을 유난히도 싫어하여 투정부리던 생각이난다. 엄마는 고유명절음식이니 하루만 참고 먹어야 일년이 좋은일만 생긴단다.투정부리던 그모습 다시는 볼수가 없지만 그목소리는영원히 기억하며 한모금 삼키면서 아들생각 한모금 씹으면서 아들그리움에 젖어본다.땅콩도 깨물고 잣 호두 쥐불놀이 모두들 기억하고있겠지.............

  • 군선교 05.02.20 15:02 수정 삭제

      (1) 청년부에서 파주지역으로 군선교를 갔다. 씩씩한 국군모습이 새봄을 맞이 한 느낌 젊은 날에 청년 모습은 금은 보석보다 값진 것..그 열정 패기는 아름다워라 한신청년들이여 건강하고 맑은정신과 생각으로 한신부흥을 위하여 나아가세 오랜만에 먹어 보는 군인들의 식사 함께 나누었다 한마음 한뜻으로 찬양하고 예배드림을 너무 감사 즐거운군선교일정을 마쳤다

  • 날씨 05.02.20 01:02 수정 삭제

      며칠간 포근한 날씨가 차가운 날씨로 옷깃을 여미게 하는구나 수한이는 좋겠다.추운 줄 모르고 따뜻한 날씨에 잘 적응 하고 있겠지 거추장스러운 코트도 필요 없고 긴 목도리도 필요 없으니 홀가분 옷차림으로 다니느라좋겠다. 그래도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 날씨가 좋단다. 더위도 추워도 아들 생각에 적어 본다 항상 내 곁에 있는것 같아 기쁜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리....

  • 신입생환영회 05.02.13 13:02 수정 삭제

      수한아! 05또래 동생들이 교회에 첫발을 들여 놓아 환영회준비로 떢볶이,오뎅으로 대접하느라고 무척 바빳다.직접 요리하고 모두들 맛 있다고 하니 피곤 하는 줄 모르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일을 보냈다.수한이도 즐겨 먹었던 떢볶이,오뎅..천국에서도 많이 먹고 있겠지 수한아! 동생들 축하 해 줄거지 물론 기도 하고 있겠지 새 봄을 재촉하는 바람에 가슴이 설레인다.

  • 나들이 05.02.10 23:02 수정 삭제

      (2) 바보같은 생각으로 한없이 쳐다보며 가슴만 설레인다.어떤아이들은 술에 잔뜩 취해서 담배 물고 다니는 모습... 수한이는 정말 깨끗한모습으로 때 묻지않고 하늘나라 간 그 모습이 위대하고 아름답다. 엄마와 큰 꿈을 펼치지못한것이 너무 안타깝지만 모두가 하나님의 뜻인걸 막을 길이 없으니 순종하고 살아가야 하니 남은생애 마음에 빚 갚으며 열심히 주님만 섬기리

  • 나들이 05.02.10 23:02 수정 삭제

      인사동을 갔다.설 연휴끝이라 가족과 함께 추운날씨에도 많은사람들 틈 사이로 부딪끼며 다녔다.어릴적 두아들 손잡고 이곳저곳 구경하며 덕담도 나누고 영화도 보고 하루를 보냈건만 갑자기 떠난아들의자리 국방의무로 떠난아들 모두가 눈물로 할말이 없다 길을 걸어도 즐거움이없고 아련거리는 수한이모습만이 보인다 같은또래아이만 쳐다보며 혹시나 그 무리들중에 있지 않을까?

  • 또한살을먹었구나 05.02.09 13:02 수정 삭제

      수한아! 또 한살을 먹었구나 천국유학생활에서 불편한것이 많지만 조금만 참고 기다려라 한살 먹었으니까?의젓한 청년이야 잘 생긴 청년이구나 보고싶은 마음 어디에 비교할수가 있을까 아들아! 엄마도 또 한살을 먹었구나.수한아! 세월이 가도 또 한살 먹었도 아들이 떠난 자리는 정말 허전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