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한 선교사 추모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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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선교사 안수한 군

85년 9월 26일에 출생하여 반원초등학교, 경원중학교를 졸업하였고
2004년 강남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할 예정으로 한세대 실내건축 디자인학부를 수시합격하여
대학의 푸른 꿈을 안고 있던 안수한 군은 지난 1월 5일부터 시작된 제5차 태국단기선교사로 참여하여
치앙마이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사역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3일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경 성경학교 활동중 강가에서 젊은 생명을 마감, 순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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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품이좋아 04.11.27 14:11 수정 삭제

      중학교때까지 엄마곁을 떠나기가 싫어 내옆에 누워 팔베게배고 잠이 들곤 하였지? 엄마품이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다는 그 목소리 듣고 싶다.차를 타도 뒷자리에 누워 여드름 짜며서 많은 이야기 나누며 엄마품이 너무 좋아요 폭신폭신한 엄마다리도 너무 편안해요 그 목소리는 먼곳에 있는 메아리로 들릴뿐이구나.

  • 눈물 04.11.27 13:11 수정 삭제

      한진도서관 상징을 위하여 동판 모형을 보았다.활짝 웃는 모습이 좋아 선택하였으나 얼굴전체에 통통한 모습이 보이지 않아 무척이나 안타깝구나 힘들게 입시공부하느라고 마음과시간이 없었지? 이런저런 생각에 갈수록 눈물이 나온다.추운날씨가 되어도 수한이생각에 핑 도는 뜨거운 눈물 미세한 부주의에 의하여 엄청난 아픔과 눈물로 일평생 짐지고 천국으로 향해가리

  • 시낭송회 04.11.26 16:11 수정 삭제

      하나님아버지이시여! 저에게도 이런 슬픔이 있을수가 있습니까혹시나 기대하면서 기다려도 너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쓸쓸하고 허전한 마음 달랠길 없어 중단했던 모임도 참석하여 마음을 다스리고 좋은작품 책에 기고하면서 얼어 붙은 가슴 녹이며 눈물바다를 이룬 시낭송회 다 읽지못하여 중간에 다른사람이 대신 읽었단다. 수한아! 엄마는 시로 마음을 달래고 있는것 알고있지

  • 나뭇잎은떨어지고 04.11.21 07:11 수정 삭제

      바람이불던니 나무가지는 옷을 벗고 두터운코트를 기다리듯이온 몸도 으시시 춥고 마음도 추워 따뜻한 온돌방도 기다려지고 남은 나뭇잎마저 다 떨어지면 눈보라치는 겨울이 오겠지 새해가 오면 우리아들이 보고싶어 쌍아우로 갈려고 온 정신을 준비하고 있지?벌써부터 마음은 쌍아우에 가서 있지 가슴에 묻어 둔 아들도 만나고 마을주민도 만나 아들보고픔에 얼굴 그리며..

  • 삼각형은싫은데 04.11.17 15:11 수정 삭제

      세상 살면서 둥글 둥글 살고싶은데 마음대로 안 되는것이 인생살이인것이라 네모는 참 좋은데 삼각형은너무 싫다 그 이유는 네가족이단란하게 오손도손정답게 19년살았지 10개월전에 한명이 흔적없이 사라져 목소리조차 들리지 않고있으니 애통한마음, 뽀족한삼각형보다는 네모가 좋은데 아무리 맞추려고해도 안 되니 안타 깝구나 기도하고 기다려야지? 보고싶은마음도 접고

  • 기도 04.11.17 14:11 수정 삭제

      수한아! 하늘나라 떠난것을 깜박잊고 평소에 있을때와 똑 같이 행동하고있단다.교회에서하는 다니엘기도회에 참석하여 수험생을위한기도했었지?수한이이름도 부르고 수원이름도 부르고 흐르는 눈물흠치고 기도 기도 뜻깊은기도 하나님만이 알고계시겠지 그 기도를 위하여 꼭 이루어 주시겠지? 물기 젖은 그 기도 두손모아 간절히 기도하면서 ......................

  • 이심전심 04.11.16 14:11 수정 삭제

      시간은 틀림없이 흘러만 가는데 활짝 웃는 그 모습,그 목소리는 어딜 갔는지 어느곳을 가도 즐겁지 않고 텅 빈 그 자리만이 덩그라니 비어 있어 주인공은 어디 갔지 하루종일 찾았도 허공만이 지키니 너무 허망해서그 자리가 왜 그렇게 아름다운지 커어 보이는지 직접 당해 본 사람만이 아는 아픔이라 하나님도 아시는 이심전심이라 쌍아우 아들 고향가는 날만 손꼽아기다리며

  • 수능시험 04.11.16 14:11 수정 삭제

      (2) 쳐다보다가 넘어지고 또 다시 발목을 삐꺽하여 굽 낮은신발로 다니고있다.수한아! 사촌동생 수원이도 내일 수능시험본다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동생을위하여 천국에서 기도하고 있겠지 가까이 있드라면 학교에서 응원해 주고 격려 할 우리아들일텐데 정말 아쉽고 안타깝다.눈물만이 할 말이 없다수한아! 네 친구들 모두가 좋은성적이 나와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

  • 수능시험 04.11.16 13:11 수정 삭제

      (1) 수한아 ! 내일은 수능시험날이야 작년 이때 떡, 엿 휴지 등 여러가지 선물받고 좋아했었지 1차로 수시합격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하여 친구들이 부러워하기도 했지 수한아 작년 생각에 눈물이 난다.따뜻한 보온도시락에 점심과 따뜻한 물을 넣고 어머니 다녀 오겠습니다 꾸벅 인사한 그 목소리 듣고 싶다.지나가는 고3년생을보면 혹시나 우리아들인가 싶어

  • 주일은바빠요 04.11.14 14:11 수정 삭제

      주일날은 바빠서 아침부터 서둘러야 한다 1부예배성가대활동과 4부 청년예배, 공부(창작활동 ) 저녁예배까지 참석하므로 너무 바빠서 간혹 피곤도 하지만 말씀으로 새로운 힘을 얻고 한 주간을 부딪치고 살아야만 하니까 아무튼 주일이 기다려지고 설레이기도 한다.

  • 수한아! 04.11.14 14:11 수정 삭제

      갈수록 보고싶은마음이 짙어진다.수한아! 무엇으로 도 위로가 안 된다.엄마스스로 달래수 밖에, 글을 쓰고 사진을 보며 또 눈물이 나와 견딜수가 없구나 하늘아래 이 보다 더 큰 슬픔이 있을까? 감당하기가 너무 힘이 든다.혹시나 돌아 오는 줄 알고 전기불을 끄지 않고 얕은 잠에 기대어 본단다. 수한아! 목소리 듣고 싶다. 엄마 큰소리로 한번만 불러다오

  • 선교의밤 04.11.14 14:11 수정 삭제

      (1) 어제밤에선교의 밤에 참석했다.군선교부, 해외선교부, 국내선교부 모두가 활동도 잘 하고있어 마음이 뿌듯하더라 수한아 너 이야기 많이 해단다.메콩강화면이 떠 올르며 너의 사진이 나타나서 마음속으로 울었단다.멋진 비젼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 할 뿐이다.너랑 가까이 있으면서 대화를 나누며 떡을 떼는듯 멋진 선교의밤이라 아들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 날씨 04.11.12 10:11 수정 삭제

      (1) 수한아! 바람이 불고 쌀쌀한 날씨란다 너는 추워도 덜 타는 편이었지 멋부린다고 한 겨울에도 반바지도 입고 흰색을 무척이나 좋아 했었지깔끔한곳을 유난히도 즐겨 하고 단정한모습만이 엄마생각에 가득하다 다행히 태국은 따뜻하고 더운곳이라잘 견디고 음식도 맛있게먹고 선교활동도 잘 하였다는 말을 들었을 때 엄마는 무척이나 안심이 되었지

  • 기도소녀에게 04.11.11 02:11 수정 삭제

      (1) 청년부 기도소녀 감사합니다.순교자를 위하여 태국을 결심한것은 정말 은혜스럽고 숭고한 희생과 헌신적 봉사 본 받아 6차 단기선교가 불꽃사명으로활성한 되고영원히 무궁발전 하여 헛된 순교가 되지 않도록 기도와 봉사로 청년부 여러분의 힘찬 기도부탁드리며 기도 하겠습니다.

  • 가을비 04.11.11 02:11 수정 삭제

      (1) 어제는 하루 종일 가을비가 내렸다.노오란 은행잎 떨어져 세월을 재촉하고 겨울을 준비하는계절로 닥아와 내곁을 떠나지 않고 마음으로 가슴으로 기도 하며 찬송하리라 가을비 열매 맺게 하소서 희망의 빛으로 소망의 빛으로 사랑의 빛으로 하늘 우편이 앉아 있는 우리 아들을 위하여 가을비 맞으여 기도하게 하소서

  • 수한아! 04.11.09 13:11 수정 삭제

      너무 보고싶어 견딜수가 없다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보며 볼수록 아까워 눈물이 난다 떠나고 싶지않은 길을떠나 보낸것이 너무 가슴이 아프고 미안하다 그래도 하늘나라 평안히 있는생각만 할께 이 다음에 만날때 엄마 미워하지 않겠지? 수한아 수한아 쉬지 않고 부르고 싶구나아빠 형 모두들 미워하지 않을거지항상 수한이 한테 죄인이라고 울먹이신다.평안한 생각만 하자

  • 바보같은엄마 04.11.09 03:11 수정 삭제

      (2) 수한아! 너를 잊어버린 것이 아니라 슬픔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목사님말씀대로 수한이는 살아 있다고 하셨다 이땅에서 손을 잡을수가 없지만 목소리 들을수가 없지만 작은예수로 영원히 엄마가슴에 영생으로 순교자는 살아 있듯이 ..그래도 눈물을 감출수가 없구나 수한아 ! 바보같은 엄마라고 놀려도 할수없지 너가 보고싶은데 바보도 좋고 수한이만가까이

  • 바보같은엄마 04.11.09 02:11 수정 삭제

      수한아 ! 정말 미안하구나 요즈음은 자녀가 몇명아냐고 물어때마다 아들 하나 밖에 없다고 말하지 엄마도 모르게 한 말이 돌아 서서 우리 수한이는 십구년동안 엄마와 함께 웃고 울고 야단 맞고 지냈는데, 몇개월전에 선교 다녀 오겠다고 웃으며 떠났건만 아직도 연락이 없구나 정신 없이모르는 사람에게는 아들이 하나 뿐이라고 말하며 울었지 미안하다.

  • 낙엽. 04.11.09 02:11 수정 삭제

      짙푸른 하늘아래 나무는 옷을 벗어 낙엽 카펫트에 앉아 차를 마시며 지난세월을 뒤돌아 본다. 철없이 내딛는 발걸음 재촉 낙엽떨어진 오솔길 두아들 손잡고 꿈과희망 이야기 나누며 서걱이는 낙엽 타는 냄새 맡으며 즐거웠던 지난날들 올해 낙엽은 외로이 눈물 떨구며 한잎 두잎 가슴에 끼워 군병원으로 하늘나라로 우표와 함께 보내리......

  • 청년예배 04.11.07 11:11 수정 삭제

      (1) 수한아 한주간 바쁘게 생활하면서 주일 예배 보는시간이 너무 기대되고 즐겁다 특히 청년예배시간이 손꼽아 기다려진다.수한이와 함께 찬양하듯이... 온 사방을 둘러 보아도 너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보고픔에 눈물이 흐른다 가까이 있었으면 같은 자리에 앉아 예배 볼수 있을텐데 밖에는 낙엽 타는 냄새가 코를 울리는구나수한아! 다음주는 꼭 참석해 알았지 ...

  • 저녁이면 04.11.05 13:11 수정 삭제

      저녁이면 수한이 생각에 견딜수가 없구나 항상 퇴근후에 현관문 열어주며 잘 다녀오셨어요? 인사한 그 목소리 들려와 눈물이 난다.수한아! 아빠마저 안 계시는 날이면 캄캄한 현관문 열기가 너무 싫고 쓸쓸함, 허전함 텅 빈 집에 혼자 있는 것이 정말 괴롭다.또 다시 우리가정이 왜 이렇게 희망을 송두리채 앗아 간 이유를 도대체 모르겠다.형은 아파 병원에 입원하고있지

  • 국화꽃 04.11.03 15:11 수정 삭제

      향긋한 국화 향에 온 거실이 가을냄새. 여자처럼예쁜사진과 잘어울려 엄마곁에 서서 부르는소리로 들리는구나 황금색 주황색 그윽한향기 맡으면서 꽃잎 책 갈피에 끼워 천국으로 보내어 줄께

  • 가을비 04.11.03 15:11 수정 삭제

      가을비가 주룩 주룩내리고 낙엽은 눈물 떨구며 세월만 재촉 두꺼운 옷깃에 아들 그림자 감추고 애써 웃음으로 가슴엔 굵은 빗줄기 살아 생전에 더 잘해 줄것 울먹이는 아빠를 보고있겠지수한아! 매일 새벽기도하면서 바꾸어진 삶이 되어야 하는데.. 못난부모탓이야 정말 미안하구나 수한아! 가을비 맞으며 또다시 너 생각에 눈물이흐르는구나 눈물이 눈물이 가을빗속으로.

  • 컴퓨타 04.11.03 14:11 수정 삭제

      수한아! 오랜만이야, 컴퓨타가 고장이 나서수리 하느라고 아빠 한테 혼이 나지 우리수한이가 가까이 있었다면 쉽게 풀어질것을 굉장히 힘들었지아무튼 빈자리가 더 커 보이고 허전하구나 속도도 느리고 사용법을 상세히 몰라서 당황스러울때가 많았지시간을 내어서 차분하게 배워야지 하면서 마음대로 안 되는구나 수한이 생각이 무척 난다. 수한아! 온 집안이 너무 허전하다.

  • 6차태국단기선교 04.10.24 07:10 수정 삭제

      (3) 그곳이 엄마에게는 추억의 장소가 되듯이 이제는 태국쌍아우마을이 수한이고향이 생긴것이라 평생토록 찾아가고 그 마을을 위하여 무엇을 할까 많은 생각도 하며 좋은 생각으로 살아 갈께 수한이 얼굴 보러 가는 날 달력에 동그라며 하며 손 꼽아 기다려라 엄마보고싶지 아들아! 엄마도 너무 보고싶어 매일불켜 놓고 잠이들곤하지?오랜만에아들선물무엇으로할까연락

  • 6차태국단기선교 04.10.24 07:10 수정 삭제

      ( 2) 6차태국단기선교사모집과 1주기추모예배 할 예정으로 교회소식듣고 눈물이 핑 돌아 또 다시 수한이 생각에 맘이 아팠지 시간은 가고 수한이는 돌아 오지 않고 04또래들은 열심히 예배보고 있는데 너무나 큰 빈자리라 무엇으로 매어 볼것인지?작년으로 돌아갔으면 참 좋겠다 준비물 사느라고 수한이와 쇼핑 다녔던 시간이 정말 그립다.동대문쇼핑몰 신세계뉴코아백화점

  • 6차태국단기선교 04.10.24 06:10 수정 삭제

      수한아! 작년 이맘 때 수시합격하여 신나하는모습이 눈에 선하다 합격하면 태국단기선교에 형이랑 참가하겠다는 그 약속갖고 힘든 알바도 참고 스스로 회비내고 감사헌금,용돈으로 부모님께 용돈도 내밀며 : 어머니도 쓰셔요 엄마는 그 돈이 너무 아까워 통장입금한 채로 갖고 있지 세월이 너무 빠른것 같아 벌써 수한이가 하늘나라 간 지가 9개월7일이 흘렀다.

  • 청년 04.10.23 15:10 수정 삭제

      수한이랑은..제대로 선교때 얘기못해본게 마음이 좀 걸리네.. 그래두..수헌이 볼때마다 널 떠올리며.. 또.. 수헌이가 군복무 첨에는 힘들어하다가..지금은 꿋꿋이 잘 하구 있는것같아서.. 너두 주님품에서 행복히 있을것이라 믿어... ^^

  • 미안하다 04.10.23 15:10 수정 삭제

      수한아 ! 보고싶어지 엄마가 작품 써느라고 너무 바빠서 찾지 못했다.제법 가을 날씨가 되어 중긴 정도 옷을 입고 다닌다 수한이는 반팔 옷은 안 입고 다니겠지 활짝 웃는 사진 보니까 엄마도 웃을께 아들아 미안하고 부비고 살았으면 참 재미 있게 즐겁게 신나게 수한이와 대화도 나누고 장래의 꿈도 이룰 텐데 ....맛있는 음식을 보기만 해도 미안하고 미안해....

  • 기도소녀 04.10.19 15:10 수정 삭제

      안수한선교사님.. 다시금 태국단기선교를 준비하는 시점이 되었답니다.. 작년엔 눈물로 5차 태국선교팀을 보냈던 청년부 누나이지만.. 이번에는 안수한선교사님과 장현진선교사님이 보인 선교의 사명과 소명으로 선교를 지원하였답니다.. 주님 곁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있는 선교사님.. 6차팀을 위해.. 중보해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