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한 선교사 추모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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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선교사 안수한 군

85년 9월 26일에 출생하여 반원초등학교, 경원중학교를 졸업하였고
2004년 강남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할 예정으로 한세대 실내건축 디자인학부를 수시합격하여
대학의 푸른 꿈을 안고 있던 안수한 군은 지난 1월 5일부터 시작된 제5차 태국단기선교사로 참여하여
치앙마이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사역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3일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경 성경학교 활동중 강가에서 젊은 생명을 마감, 순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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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적을찾아서 04.07.24 15:07 수정 삭제

      먼지티끌 하나도 소중한 흔적이란다.이메일내용흔적을 찾아서 마음이 또다시 울적했었지?수한이 숨결이 살아있는듯,,,착각을 하면서도 엄마는 소중한 재산이라 읽고또읽으면서 지난시간을 회상한다.수한아!갈수록 미안하다너의 깊은 마음을 헤아리지못한것이 많아 무엇으로 갚아야 할지 밤늦게 영민이와 너의 흔적을 찾느라고 많은 격려해 주어라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했던 친구이니

  • 빈손기도 04.07.21 17:07 수정 삭제

      (2) 저것도 해 주고 싶지만 조금만 참고 기다리자.때를 기다리며 차분하게 한계단 한계단 밟고 올라야 사고가 나지 않겠냐고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우리 아들아 ! 빈손으로 기도하는 부모를 이해 해다오 날씨가 너무 더위 땀에 젖고 눈물에 절인 기도 하나님이 축복 주실까?

  • 빈손기도 04.07.21 17:07 수정 삭제

      (1) 연일 내리던 비는 그치고 30도이상의 무더위에 땀으로 얼룩져 지하철은 사우나탕을 연상시키듯이..수한아! 천국도 무척 더위 지내기가 불편하지 이 엄마는 삶에 지쳐 보고픈 아들에게 선풍기 한대 보내지 못함을 용서해 다오 더구나 기도도 할수없는 이 마음을 알지? 빈손으로 기도 할려고 하니 너무 힘들고 고달픈 인생길이라 정말 안타깝다.마음으로 이것도 해주고

  • 추도식 04.07.18 00:07 수정 삭제

      (2) 거듭나게 해 달라고 증조할머니께 기도했었지...목에 걸려서 밥을 넘길 수가 없어 수한이와 함께 맛있게 먹었던 그림이 떠 올라 이 못난 엄마는 순간 순간 현실이 아니겠지하면서 집에 있을 아들이 사진속에 웃고 있으니까 정말로 이별연습이 안되어매일밤 기다리고 있단다,아무 염려 말고 돌아만 다오......

  • 추도식 04.07.18 00:07 수정 삭제

      (1) 수한아! 증조할머니 (7,17일) 추도식을 지내면서 평소에 너가 좋아했던 음식을 차리고 돌아서서 눈물닦으며..저 높은곳을 향하여 찬송을 부를 수가 없었지 더구나,사철에 봄바람 불어잊고찬송중에 한간의 초가도 천국이라 예수만 섬기는 우리집 이었는데 한쪽날개떨어지고 또 한쪽날개는 피투성이상처 치료하고 눈물로 닦아도 부러진 채로 넘어지고 빛과소금으로

  • 못난엄마(2) 04.07.16 23:07 수정 삭제

      갈수록 너무 보고싶어 견딜수가 없구나 열달동안 못난엄마 배속에서 창대한 꿈을 꾸며 이 세상에 태어났지, 겨우 열아홉살 살고 싶어 모자간의 인연을 맺었느냐, 못난엄마가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구나 이 못난엄마는 하루 하루 살아가는 길이 가시발길이라 기도도 안되고 모든 것이 원망스럽구나 순교 은혜생각하고 돌아서면 수한이는없고 텅빈자리에 안개만잔뜩

  • 못난엄마(1) 04.07.16 23:07 수정 삭제

      (1) 살아생전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고,천국유학 간 아들을 위하여 해준 것이 너무 없어 무엇으로 갚아야 할지.. 이 못난엄마를 마음껏 투정부리고 원망하여라 수한아! 아침 출근버스에서 너랑 아이만 보아도 눈물이 나서 정류장을 지나서 내리고 길을 건널때도 정신없이 걷다가 파란불인지 빨간불인지 자동차소리에 깜짝 놀라 제자리로 멈추어 서서 이런면 안되겠지?

  • 왜!우리에게 04.07.16 13:07 수정 삭제

      (2) 큰아들의 입대하는 뒷모습을 보고 가슴이 뭉쿨내려 앉은 기분 차장 밖에는 쉬지 않고 눈물강이 굽이 쳐 온 가슴을 적시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저리고 아프고 안타까운 우리 가족들 왜 하필 우리에게 겨자씨앗같은 희망마저 빼앗은 이유를 당신께 묻고 싶습니다.앞으로 무슨희망으로 살아야 하는지 ....

  • 왜!우리에게 04.07.16 13:07 수정 삭제

      (1)하나님아버지 왜! 우리에게 커다란 시련과 고통을 주시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당신에게 묻고 싶습니다.같은 배를 타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지만 죽어가는 동생의 마지막 눈빛을 보고 무서움과 눈물 죄책감으로 군생활 100일이 지나 첫휴가 나와서도 불안한 정신과 가슴깊은 상처로 잠을 제대로 자지않고 방황하는 4박5일을 보내고 입대하였다.

  • 빈자리 04.07.15 14:07 수정 삭제

      (1) 창밖에는 쉬지않고 비는 내리고 자리는 어느곳에도 비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5일간은 형아가 그자리를 채워 덜 외롭게 지냈는데,,,잠시 잠깐이라 영원한 한자리는 항상 비어 있어리라 그 자리가 커 보이고 쓸쓸함 허전함 안타까움에 빈자리 주인공을 찾습니다. 안 수한이 엄마입니다.

  • 방학 04.07.15 14:07 수정 삭제

      (1)초등학교때 손꼽아 기다리던 방학, 생각나지 바닷가로 계곡으로 산으로 다녔던일들이 아득한 추억으로 영화의 한장면으로 다시한번 손잡고 갈수있는 기회가 돌아 올수있는 지... 엄마는 헛된 꿈을 꾸고 있겠지 수한아! 천국에도 방학이 있을턴데 너는 어찌하여 연락도 없이 집에 올 생각조차 하지 않고있는지..정말 무심하구나 무엇이 부족하여 못오고 있는지 ..

  • 군인아저씨^^ 04.07.15 00:07 수정 삭제

      지내고 이제 조금 있음 여름 선교 시작 되는데..수한이도 함께 할꺼지 ??^^형은 이제 다시 군대로 가지만 ^^;;암튼 다음에 볼때까지 잘 지내고 ^^

  • 군인이 04.07.15 00:07 수정 삭제

      이제..들어가...모처럼 밖에..나왔는데..오자마자 순교비 보고 참 자랑스럽고 대견하고 한편으론 미안하고 하늘에서 잘하고 잇껬지? 이제 조금 하나님을 알아 간다고 했었지..이젠 좋은 곳에서 너 하고 싶은데로 맘껏 해도 돼.마음껏 찬양을 하고 싶으면 하고 정말로....또 언제 들어 올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엄마 아빠 잘 보살펴 드리고 현진이랑도 친하게

  • 수한이친구 04.07.14 14:07 수정 삭제

      (1) 수한아 영민이 상원이 상철이 창우 친구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너무 멋이 있고 옆에 수한이가 비어 있어서 너무 허전하고 진작 이런 자리를 만들어야 힐텐데 정말 미안하다 평소에 너가 좋아하는 김밥 치킨 콜라 등을 맛있게 먹는모습을 보고 아빠도 엄마도 눈물이 나서 혼이 나지 영민이하고 약속했었지 울지않기로 밝은모습으로 보여 주기로 했었지

  • 박영민 04.07.13 16:07 수정 삭제

      꿈 꾸고 잘지내고 있어...아라찌?? 너랑 한 약속들 모두 보란듯이 지켜서 너에게 보여 주고 싶다...너무 아쉽구나...너랑 늙어서도 만나며 좋은 우적을 두텁게 더 키우고 싶었었는데...수한아^^내가 너무 말이 길었던거 같아...ㅋ 아무튼 오늘은 내가 이만 쓸꼐^^ 편안하게 잘 있어라~~ 또 올께!!

  • 박영민 04.07.13 16:07 수정 삭제

      너무 보기 좋았어..너도 봤으면 좋았을텐데...하늘에서 너도 지켜봐 있었겠지? 너도 너희 부모님꼐서 매일 우시는거 보고 싶지 않겠지? 사랑스러운 수한아...너희 부모님보다 더 크진 않겠지만 나에게도 너의 자리는 매우 컷던거 같더라. 가끔씩 너가 없어서 외롭고 쓸쓸할때가 많아. 벌써 시간이 새벽 1시 50분이야..자야지..ㅋㅋ 수한이도 하늘에서 잘 자구 좋은

  • 박영민 04.07.13 16:07 수정 삭제

      했었구...오늘 모 먹은줄 아니?? 닭고기, 김밥, 고기,등등..너무 마니 먹어서 배가 부르더라. 특희 치즈케익이 너무 마싰었어ㅋ 오늘 오랜만에 옛우정친구들이 다 모여서 있는데 너가 빠진 자리가 그토록 크고 너무 아쉬웠었어...너도 같이 있었다면 너무 너무 좋았을텐데...정말 너무 보고 싶은 수한아. 오늘 너희 어미니께서 내가 말한데로 웃으시면서 있으니깐

  • 박영민 04.07.13 16:07 수정 삭제

      수한아 나 오늘 누가 온지 아니? 원상이가 미국에서 왔단다....너도 그토록 보고 싶었던 원상이가..그런데 같이 못만나게 돼어서 많은 아쉬움을 가졌단다. 그리고 오늘 원상이와 상철,창우와 함께 너희 집에 가서 저녁을 먹고 왔단다. 너희 어머니께서 너무 푸짐하게 차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고마웠단다. 도리어 조그만한 모라도 안들고 찾아 뵈어서 너무 죄송스럽기만

  • 100일첫휴가 04.07.13 15:07 수정 삭제

      (1) 뜻깊은 첫휴가 많은 그리움에 젖고 눈물로 인사 다리부상으로 일주일 당겨서 휴가 나와 걱정이 많단다.엑스레이로 판독이 되지않아 MRA 촬영하고 기다리고 있지만 수한이가 지켜 주겠지...하늘 높은 곳에서 정말 미안하다 수한아! 형아 무릎이 아무 이상이 없어야 할텐데 그 아픈 다리를 절뚝거리며 교회사람들 만나려고 엄마랑 이야기 할 시간조차도 없어

  • 보고싶은아들아! 04.07.07 17:07 수정 삭제

      (3) 말없이 우는 아빠를 보고 엄마도 울었지 살아있을 것만 같단다.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면 너무 좋겠다. 울보엄마 너무 많이 울고있는 모습이 보고 싶어 못 오느냐! 비는 자꾸 내려 가슴에는 안개만 잔뜩

  • 보고싶은아들아! 04.07.07 17:07 수정 삭제

      (2) 있다는 연락이 오면 너무 좋겠다. 수한이 방에서 이불에서 책상에서, 혹시나 무슨 연락이 오지 않을까 전기불도 끄지아니하고 애타게 기다리고 컴퓨타앞에서 잠이들면 새벽이란다.꿈속이라도 만날수가 있을까 매일밤 기다리고 기다리는데 어찌하여 못 오는지 ,, 이튿전 아빠께서 친구분을 만나 울고 들어 오셨다 수한이가 너무 보고싶어...추모영상을 보고 울고계셨지

  • 보고싶은아들아! 04.07.07 17:07 수정 삭제

      (1) 수한아!엄마 한번만 부르고 떠나지 하루종일 내리는 비 인지 눈물인지 갈수록 애간장이 녹아드는듯.. 시력이 떨어지고 다리가 후들거려 빨리 수한이 가까이 가지 못하는 이 엄마를 용서해다오 정말 미안하고 죄인이다 다른부모처럼 제대로 뒷바라지도 못해주고 보살펴주지도 못한것들.. 점점 용기도 없어지고 자신감도 줄어지니 하는 일 마다 걱정이란다. 수한이만 살아

  • 분위기에따라서 04.07.05 18:07 수정 삭제

      (2) 좋아하는 모습은 유가족이 없는 자리에서 얼마듣지 할수있다.이 글을 쓰는 사람이 아직껏 별세를 못해서 사사로운 것에 연연한 내 모습이 안타깝다. 아무튼 아들 생각에 눈물만이 가득하고 하늘이 찢어지는 아픔과 땅이 꺼지는 아픔만이 엉엉 소리내어 울고싶으리 하지만 분위에 따라서 살아가야 하는 헌실을 외면 할수는 없겠지요

  • 분위기에따라서 04.07.05 17:07 수정 삭제

      (1) 축배에 잔을 드는 이유는 기쁨이 충만할때 슬픔이 전혀 없을 때 드는 것이 기본이요 예의이리라 분위기에 따라서 유가족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생각하다면 승리구호를 외치면서 잔을 들기에는 너무 이른세월, 일년이 지난 것도 아니요 십년이 지나도 잊을 수없는 아픔이요 가슴깊은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유가족앞에서 박수를 치고

  • 걱정 04.07.05 17:07 수정 삭제

      (1) 수한아! 형아가 다리가 많이 아프단다 MRA 촬영을 하여야만이 병명이 나오다니 걱정이란다. 동생에 대한 죄책감과 스트레스의 영향이란다 백일 휴가때 병원 갈 예정으로 예약하고 기다리고 있단다. 군 생활이 이제 시작인데 이런저런 일로 걱정이 태산 같구나... 기도해야지

  • 박영민 04.07.05 17:07 수정 삭제

      (3) 오는 이유는 수한아 힘이 다 빠져서 아니면 차비가 없어서 핸드폰으로 연락하면 영민이와 함께 찾으러 갈께.. 수한아! 조금만 참고 기다려 다오

  • 박영민 04.07.05 17:07 수정 삭제

      (2) 변함이 없는 멋쟁이친구로 많이 많이 기억하고 있겠지 영민아! 케나다 들어가기전까지 자주 만남이 이루어지면 참 좋겠다.그리고 돌아오는 주일날 교회에서 만나기로 한 약속 잊지 말고 꼭 참석하여 같이 예배보고 많은 이아기 나누고싶구나 추모게시판에 올린 글 너무나 감동받아 수한이 생각에 많이 울었지.. 영민이는 방학이라 집으로 오는데 왜 수한이는 못

  • 박영민 04.07.05 16:07 수정 삭제

      사랑하는 수한이 친구 영민아 너희 글을 잃고 감동을 많이 느겠다 어제 만남에서 너의 모습에서 우리 수한이를 보는듯 착각을 일으켰구나 이 심정 너는 알겠지 부모로서 안타까운 심정을 전한다. 영민아 선교 떠나기전날 밤 서로 부둥켜 안고 울면서 했던 약속잊지말고 열심공부하고 건강하여 부모님께 효도하는 착한아들이 되어라! 영민아 이 세상에서 제일 착한 친구

  • 수한이친구와함께 04.07.05 11:07 수정 삭제

      (1) 수한아! 매일 사진으로 보고또 보고 하지만 엄마 한번만 불러다오 그리고 방학인데 집에 왜 못 오고있니 친구 영민이는 캐나다에서 왔는데 아빠 엄마 만나서 교회27주년찬양대회에 참석하고 집으로 와서 과일 먹으며 수한이 이야기 많이 했지? 이 세상에서 제일 착한친구는 수한이 뿐이었어요 분명히 천국에서 잘 지내고 있을 거에요? 엄마를 많이 위로해 주었지,

  • 박영민 04.07.04 15:07 수정 삭제

      하고 자랑스러웠단다...그리고 난 너희 부모님과 말씀을 나누면서 너희 부모님꼐서 널 마니 사랑하시구 널 위해 하루하루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며 우리 수한이는 꼭 축복을 받을꺼 같아 보였단다..천국에 미리 먼저 갔지만 우리 우정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아니 내 남은 인생 열씸히 살고 우리 다시 만나자..^^ 수한이도 천국에서 열씸히 몸조심히 잘지내고 건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