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한 선교사 추모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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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선교사 안수한 군

85년 9월 26일에 출생하여 반원초등학교, 경원중학교를 졸업하였고
2004년 강남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할 예정으로 한세대 실내건축 디자인학부를 수시합격하여
대학의 푸른 꿈을 안고 있던 안수한 군은 지난 1월 5일부터 시작된 제5차 태국단기선교사로 참여하여
치앙마이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사역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3일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경 성경학교 활동중 강가에서 젊은 생명을 마감, 순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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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04.07.04 15:07 수정 삭제

      수한아...그동안 잘지냈었니?? 자주 못와서 글 못쓴 이 못난 친구 미안하다...나 오늘 너희 어미니와 아버지를 만나서 한신교회를 가서 예배를 드리고 너를 위해 기도하고 너희 집으로 갔단다. 너희 집에 들어갔을때 가슴이 콱 막히면서 옛날 우리 추억들이 떠올라 무척이나 슬펐단다. 그래도 너의 그 멋진 선교를 통해 한신교회 옆에 세워진 돌석을 보고 너무나 뿌듯

  • 선교사파송예배 04.07.03 01:07 수정 삭제

      (4) 스러운마음으로 어린양들이 편안한 천국생활잘 지낼수 있도록... 수한이도 파송의노래 주께서 가라시니 가라 주의이름으로 목청껏 부르며 떠난 것만 거칠은 광야에 해메이지 말고 집으로 보내 달라고 목사님께 부탁하여라 수한아 덜 외롭겠다.조금만 참고 기다리자 수한이도 선교사, 선교사는 순교자다 일년이 지난것도 아니고 애서 잊어버리기에 무척 힘이 든다

  • 선교사파송예배 04.07.03 00:07 수정 삭제

      (3) 내가까이 있어야 할 아들이 한마디 말도 없이 떠나 흔적도 없이 ..마음한구석에는 끊어오르는 이 분노가 하루에도 열두번도 모래성을 쌓고 허물어 웃으면서 우는마음으로 스스로 달래며..두선교사를 위하여 순교사업에 온 전심을 다 쏟고 회개기도로 메콩강물이 복음전파로 물결 닿는 곳곳마다, 쌍아우마을어린아이들 웃는모습,수한이가 좋아했던동생들 풀 한포기도 사랑

  • 선교사파송예배 04.07.03 00:07 수정 삭제

      (2) 수한아! 엄청난 실수하셨지만 너를 위하여 먼길을 달려가니 이 엄마는 겨자씨앗만큼 격려를 하고 우리수한이 외롭지 않게,보살펴 달라고 부탁하며 두손잡고 울었지 담임목사님설교대로 위대하고 자랑스러운순교자어머니로 사사로운 일에 치우치지말고은혜로 받아라 집으로 돌아오면서 허전하고 쓸쓸함 안타까운에 비어있는 그가슴속을 누가채워줄까요,아픔을 누가 달래주겠냐고요

  • 선교사파송예배 04.07.03 00:07 수정 삭제

      (1) 7월2일 뜻깊은 밤이었지..태국선교사박훈목사파송예배 수한이 생각에 보고픔에 흐르는 눈물 막을수가 없어지..오직 성령이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에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 중대한결심을 하고선서하셨다,

  • 7월이오면 04.07.02 23:07 수정 삭제

      (1) 작년 7월 수한이는 입시공부하느라고 무척 바쁜시간을 보냈지,그 바쁜시간사이에 유학간 친구영민 이와 함께 하루밤을 꼬박새우고 서로의 우정을 쌓던 모습들 증조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추도식이 얼마 안남아 마음속으로 바쁘단다.수한이는 천국유학중이라 이곳에 없지만 항상 함께 호흡함을 느끼고 있지 형은 중순쯤에 첫휴가,엄마는 손꼽아 기다리고있단다.

  • 한진도서관 04.06.29 13:06 수정 삭제

      (1) 어떤 강요에 의하여 진행함은 아무런 유익이 없고 진정으로 두 선교사를 위함과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으로 우뚝 서리라 믿겠습니다. 두 선교사의 순교가 헛되지 않고 훌륭한인물이 태어나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칭송받는 한진도서관 지켜보고 기도로 무궁발전의기회로 영원히 가슴깊이 새기며 ...

  • 한쪽날개 04.06.29 13:06 수정 삭제

      (1)양쪽날개 휘날리며 지냈던 일이 몇 개월 전이었는데 한쪽날개는 떨어져 흔적이 없고 다른한쪽은 목소리만 들리고 밤낮으로 한쪽날개 찾으러 눈물로 기도합니다.일평생 한쪽날개 붙이려고 접착제도 바르고 굵은 실로 동여매어도 몸체는 흔들흔들 넘어지고 풀석 주저 앉아 일어나려도 힘이 없고 기운마저행방불명, 한쪽날개 찾아주시면 보답하겠습니다.

  • 기도 04.06.27 03:06 수정 삭제

      (1) 현민이 엄마여러가지로 고맙고 감사해요. 수한이어린적 곁에서 지켜보았듯이 많은기도 하고있음을 알지만 기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의기도 부탁합니다, 우리 수한이가 아들소리만 들어도 눈물부터나오니 기도해야지 하면서도 기도할수 없는 못난권사 창피하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원망에서 감사의 기도할수있게, 기도드립니다.

  • 아픈가슴 04.06.27 03:06 수정 삭제

      (1) 김선일님조문드리며 모든가족께 위로의 글 드립니다. 하늘이 찢어지고 땅이 갈라지는 그 아픈가슴 이해하고 눈물이 납니다 저도 어린 아들을 잃고 하루 하루의 삶이 천년을 살아오는듯 , 찢어진 실체라도 만나는 기쁨에부러습니다.머리카락하나라도 만져보는 영광을 소원하며 오늘도 아픈가슴동여매고 하나님께 기도 드립니다. 기도의 응답을 기다리며...

  • 현진이아빠 04.06.25 00:06 수정 삭제

      환난 날에 주를 찾았으며 내 영혼이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시 77:2). 자식 찾으면서 같이 간이 녹았습니다. 여러번 말했듯이, 그 강에 남아 있으니 책임져야 할 분이 한 사람이라도 계속 지키고 있어야 했습니다. 부모가 그만 됐다고 할때까지 시늉이라도 했어야 했습니다. 너무 늦었습니다.

  • 부탁합니다 04.06.24 22:06 수정 삭제

      (3) 연락주시고 아울러 태국에 기념관 순교비건립은 한신교회주최로 하며,현지의 정선교사를 배제하고 독립적인 계획이 중요합니다, 이 글을 올리면서 너무 가슴이 아파 눈물로 부탁합니다.

  • 부탁합니다 04.06.24 22:06 수정 삭제

      (2)후배박목사님은 나중에회개기도, 선배목사님이 먼저하셔야 합니다.우리수한이도 선배로 현진이 먼저 부모님 품으로 양보하였는데,순교까지 하면서 어린양들이 흘린 피가 헛되지 않도록,부탁드립니다. 영원히 목회자사명으로 일평생 삶에 두고 두고 죄인으로 있기보다는 선발대로 모범을 보이셔야지요 머리카락 하나라도 찾을 수있도록 7 월경에는 출국계획을 하고 있사오니

  • 부탁합니다. 04.06.24 22:06 수정 삭제

      (1)담임목사님께 부탁드립니다 보기도아까운우리아들이 천국유학 떠난지 164일 세월이 흘러답니다 신앙으로 극복하고 기도할수록 수한이 얼굴이 떠올라 견딜수가 없어요.교회와약속 5월에서7 월사이 재수색계획에 차질은 없겠지요, 김은일목사님이 동행하신다고 하셨는데. 약속불이행하고 유학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지 마셔요 준비과정으로 기다리고있겠습니다,태국선교사파견도

  • 202동현민엄마 04.06.24 05:06 수정 삭제

      그렇게 이뻤던 수한이를 오래오래 기억하며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 예전202동순장 04.06.24 04:06 수정 삭제

      같이 다락방 예배 드릴때 권사남은 유독 수한이 얘기를 많이 하셨어요. 꼭 딸아이 같이 살갑게 군다는 자랑부터 식성이 까다롭다고...깔끔을 너무 떤다고......그래요. 수한이는 참 살갑고 귀여운 아이였지요.

  • 가랑비 04.06.20 08:06 수정 삭제

      (2) 날이 갈수록,너무,너무 보고싶어,청년예배에도 참석하여, 너모습그리며,비슷한 수한이 또래 먼곳에서 훔쳐보고, 옆자리에 있을 수한이는 간곳이 없구나,연이틀 쉬지않고,내리는 가랑비속에서 수한이 흔적이라도 찾았다는 소리에 귀 기울리며,태국에도,지금 가랑비가 내리고 있는지,마음과생각으로 당장 달려가고 싶구나 가랑비야! 수한이눈물이니,엄마보고싶어흘린눈물일거야

  • 가랑비 04.06.20 08:06 수정 삭제

      (1)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없니,정말돌아 올수 없는곳으로 분명한지 도저히 믿어지지를 않구나,수한이책상앞에 앉아,책도읽고,컴퓨타도하지만 엄마 마음속에는 허전하고 안타까운마음만이 가득하니 밖에내리는 저 가랑비도 고요함속에서 애통한이 마음을 씻을 줄 자가 아무도 없구나,어떤형태이든 수한아! 너랑 가까운곳에서 생활하고 싶은데,아무리 참으려고 노력을 해도

  • 순교비 04.06.19 00:06 수정 삭제

      (2)교회를 드나 들때마다 수한아! 이 엄마는 하나님뵈고,아들만나는 재미로 자주찾는단다.그 앞에 서서 아들아,엄마왔다,먼저인사하고,예배참석, 간혹 다른아이를 위하여,고개숙이고있구나 착각도 여러번 안수한이 천국유학중이라고......순교비에 새겨진이름 비슷한이름인지,우리아들인지 다시한번 되돌아보고,또 돌아보고,아쉬움에....

  • 순교비 04.06.19 00:06 수정 삭제

      (1)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따라 이십칠년의 새 역사 육월하늘아래 한신의 두 마리 어린 양, 빛과 소금으로 별세성전 불 밝히는날,위대하다,안선교사여! 장선교사여! 그대가, 흘린 피 한신의 성도 가슴마다 영원히 간직하리.....

  • 감사 04.06.18 23:06 수정 삭제

      (1)두아들이이모양,저모양으로떠난자리가 왜이렇게커보이고,허전하고,공허한그 공간,두눈만감으면 저절로 흐르는눈물훔치고,삼키고 감사하는마음으로살아가려고노력할께,수한아!좋은글 많이쓰라고,장로님이책도선물주심도감사하고,형아 잘지내는것도 감사하고,아빠.엄마건강도감사,또감사,교회활동할수있는것도 모두가 감사하는마음으로 살아갈테니까 수한이가 지켜다오.,미안하다 우리아들안수한

  • 기다리는마음 04.06.18 23:06 수정 삭제

      (2)핸드폰으로 연락주면 달려가마,밖에는쉬지않고 비가오는구나,기다리는엄마의마음을달래줄려고내리는눈물도섞이어,마음이 아프고가슴이떨려하루종일견디기가두렵다.수한아!아빠는외출중이라혼자서집을지키는것이쓸쓸하다,전에는수한이와함께오손도손김치국수먹으며,친구이야기,선생님이야기재미있는이야기로시간보냈지,기다리는엄마의마음 천국에서보고있겠지...

  • 기다리는마음 04.06.18 23:06 수정 삭제

      (1) 수한아! 정말 보고 싶다. 천국유학 떠난지 통 연락도 없고전화도없어 매일밤 수한이방에서 불켜놓고 기다리고기다려도,꿈속이라도 보여주면마음이덜 허전할턴데..형은7월이면첫휴가 날을받아놓고기다리고있지...수한아,기다리는엄마의마음알고있겠지,네식구가 다모여맛있는음식도먹고그동안못한이야기도 하면서 즐거운시간보내고싶은데,수한이는너무바빠서못오는지,길을 잃어버려서 엄마

  • 영원한영광에 04.06.13 15:06 수정 삭제

      모든 은혜의 하나님이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벧전 5:10-

  • 무더위 04.06.13 10:06 수정 삭제

      (3)엄마 팔이너무 시원하고,포근하여,너무 좋은데,선풍기보다도,좋아요.하늘나라에서 지금은 불편하겠지,조금만 기다려라,수한이가 다 이루지 못한꿈,이루고,수헌이형 뒷바라지좀하고,,,,그때까지 기다려줄거지,무더운여름 배탈없이 잘 보내자구나! 보고싶다아들아! 안수한아!,안수한아!

  • 무더위 04.06.13 10:06 수정 삭제

      (2)편이지 하루에 샤워도 여러차례하고,선풍기가까이에서 생활,아이스크림,찬물,어름 등 무척이나 즐겨 먹고 좋아했었지,수한아!올여름은 십년만에무더위가 시작되어구나,에어콘하나없이,좁은방에서 형이랑 더위서,선풍기키고 잠들며, 나중에꺼어 주셔요,하던소리가 들려 오는구나...무더운여름에도 엄마 팔베개배고 누워 TV를볼때면,너무 더위서 서로 다투고 떨어져 앉아라 하면

  • 무더위 04.06.13 09:06 수정 삭제

      (1)여호와여!구하옵니다 이제 수한이를 구원하소서,,여호와여!아빠 엄마가 구하러왔사오니 이제 그만 형통케하소서,수한이를건져 주시옵서,,이렇게무더위도 아랑곳하지아니하고,밤낮으로눈물로 기도했던시간들이,상반기도 얼마남지않고,수한이모습은 보이지않고,너가 남기고 간 유품들만 가득하고,사방에 사진으로,웃는모습으로 엄마가까이,책상에,지갑에,간직,그리고무더위를 못 참는

  • 청년예배 04.06.13 09:06 수정 삭제

      (1)수한아! 오늘은 아침부터 바빳지,1부성가대활동하고,대청소,4부청년예배참석하였다.위로받으러가는데 수한이생각에,수헌이생각에,꾸욱 참을려고해도,엄마도 모르게눈물이흘러,파송의노래부르고,또 부르고,길 떠나는 너의 형제,강하고,담대하라,울지말고,씩씩하게남자답게,수한이가 밟는 모든땅,이 엄마가 차근차근 영광스럽게 19세꽃 피어줄께..너무외로워서 견딜수가 없었지.

  • 볼펜 04.06.10 14:06 수정 삭제

      (2)수한이 초등학교시절이생각난다,일기도 잘 쓰고,글씨체가 반듯하다고,담임선생님의 칭찬도 많이 받았지.. 볼펜모양도 멋스럽고,실용적이라 평생 간직하고,수한이를보는듯.. 수한이 한테 미안한 생각,빚진자로, 갚을 길은 좋은글 많이 써서,많은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은혜가 되는 책을 만들께 ...

  • 볼펜 04.06.10 14:06 수정 삭제

      (1)책상서랍을 정리하다가,볼펜세트를,보고 한참을 추억에 잠겨,3년전에 엄마생일이라고,택배로 보내어 온 볼펜 평소에 엄마 글 많이,많이 써라고 준 그선물. "아들아,고맙다,좋은글 많이 쓸께," 그 볼펜으로,슬프고 마음아픈 눈물기도문,하소연,안타까운,애통함,..이 세상에서 엄마에게 마지막으로 준 선물을,함부로 쓰기는아까워,다시 책상서랍에 넣고 열쇠를 잠구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