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한 선교사 추모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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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선교사 안수한 군

85년 9월 26일에 출생하여 반원초등학교, 경원중학교를 졸업하였고
2004년 강남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할 예정으로 한세대 실내건축 디자인학부를 수시합격하여
대학의 푸른 꿈을 안고 있던 안수한 군은 지난 1월 5일부터 시작된 제5차 태국단기선교사로 참여하여
치앙마이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사역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3일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경 성경학교 활동중 강가에서 젊은 생명을 마감, 순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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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탁에서 04.06.10 13:06 수정 삭제

      (2)모습이아른거려,수한이가 좋아하는고기를,집에서는 절대로먹지않고,요리도하지않은지가,수개월이흘렀다.간혹 접대받았을 때 옆에 계신 분께 피해 주지 않을려고 몇번 먹는시늉으로,...마음놓고 ,맛있는고기 한번 제대로 사주지 못한것도 마음아파 견딜 수가없다. 언제나,수헌이가 제대후면 4인분수저로 식탁을 차리면서...

  • 식탁에서 04.06.10 13:06 수정 삭제

      (1)매끼 식사를준비할때마다, 3인분수저를 놓아,남편이 왜 3인분수저냐고하여,수한이와함께 식사할려고 하는것이니,옆에서보기만하고 간섭하지말라. 항상 혼자서 밥을먹지않고,아무리 배가 고파도 엄마를 기다리며같이 오손도손정담을 나누며 먹었지,비록 곁에 없지만,숨결을 느끼는듯,,,,반찬이 없어도 엄마랑 먹어니까,너무 맛이있어요.고기없이 쌈을싸서 주어도,맛있게 먹던

  • 교회창립일 04.06.08 16:06 수정 삭제

      (2)길이,길이빛나리.....자랑스러운우리아들아,영원히 잊을 수가 없지,이 목숨 다하는 그 날 끼지...흰 백설기떡을 때면서..19년 삶 지켜줄께

  • 교회창립일 04.06.08 16:06 수정 삭제

      (1)27년전6월5일 편안한 한강물결을 따라한신교회탄생. 많은성도와은혜속에 04,1,13일뜻하지않은 실종사망사건너무나 충격적이었다.19세고등학생,14세중학생 생각만하여도,안타깝고,애통함,가슴이찢어지는5년차이(창립일5일과 비슷),플러스33세,기적사건이다.선교떠났던앞마당에 순교비제막식을 치루면서,하나님의섭리,요셉의ㅜ무성한가지가담을넘고,앞으로,부흥발전!한신에스타

  • 누나가.. 04.06.07 13:06 수정 삭제

      (2)니가 있을떄 조금 더 신경쓰지 못해서...잘해주지 못해서 참 마음이 아파..마음은 그렇지가 않았는데..늘 행동하지 못했어..그게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몰라..그 곳은 어떤지 참 궁금하다..항상 행복하고..평안한 모습이길 바래..우리 다시 만날날이 있겠지? 그떄까지..누나도 수한이도 잘 지내자꾸나..앞으로 종종 이곳에 들려서 널 위해 기도할꼐....

  • 누나가.. 04.06.07 13:06 수정 삭제

      수한아..이제서야 이곳을 찾은 누나를 용서해주렴..일에 치이고..하루 사는 것이 바빠서 그렇다고 하면 분명 핑계일테지..천국에서 잘 지내고 있니? 아직도 니 얼굴..목소리가 생생하기만 한데..뭐그리 급해서 그렇게 빨리 간거니..너에게 잘 갔다오란 말도 못했는데..늘 소중한 것은 떠나고 나서야 안다고 하는 말..정말 사실인것 같다..

  • 6월이오면 04.06.05 16:06 수정 삭제

      (2)가슴아파하시는모습을지켜보았지,너는가슴아픈일을당하지않도록하여라,이엄마도똑같은일을겪으면서,6월이오면울음으로세월을보내면,혹시나찾았다!,기적을일으키는6월이되었으면너무나,좋겠다,19세짧은인생영원히간직하리,,안수한아,안수한아,몇천번불러야엄마곁에올수있겠니,,보고싶다.안수한아화이팅!

  • 6월이오면 04.06.05 15:06 수정 삭제

      (1)수한아!천국유학떠난지도,어언144일이구나,시간이흐를수록너무나보고싶고,아빠.엄마부르는목소리도듣고싶구나, 수한아!순교비제막식때,가없고불쌍하여,엄마는엉엉울었지,우리수한이는실체도 못찾았는데,산소라도있으면하소연하며,큰소리외치며,찾아갈곳도없으니,너무나슬프고견딜수가없었지,,.6월이오면외할머님께서울음으로보내셔지,큰외삼촌께서고3(19세)학도병으로전사하셨다원호가족으로

  • 위대한순교자 04.06.05 15:06 수정 삭제

      (2)성령의불꽃으로활성화되고,창립27주년기념사업에,첫발을 내딛게 되어하나님게영광을돌립니다.아울러,담임목사님,장로님,많은성도님께고맙고감사합니다.

  • 위대한순교자 04.06.05 15:06 수정 삭제

      (1)"머리부터발끝까지 티끌하나손상없이 잘다녀오너라"목사님기도듣고 웃으면서선교떠났던교회앞마당. 이곳에선교의불을 켜는순교비제막식을가졌다.수한아!보기도아까운우리아들아,메콩강물줄기따라복음의물결국경을넘고,십자가의보혈로하늘나라순례자의길을걸어가는안수한,장현진선교사영원히빛나리..위대한순교자여,한신교회역사에,길이길이남으리,,오늘순교비제막식을,통해서한신교회선교사업에

  • 우기 04.06.02 14:06 수정 삭제

      (1)수한아!5월,6월사이우기때너랑태국에서,만나기로약속해었지..마음은쌍아우마을에있어,이곳일이무척바빠서조금씩늦어지고있으니이해해주기를바란다.수한아,방학이멀지않아,곧바로한국으로오면,들어갈때같이가자.무정한아들아,보고싶다말이야!

  • 보물 04.06.02 13:06 수정 삭제

      (1)두아들있어,이세상무엇과바꿀수없는보물을간직하고,갈고닦으면서마음속으로자랑하며,온천하를다가진듯..어려움에도즐거운마음으로하루,하루를보내며하나님께감사드리는데,어느날아침에행방불명,군 입대..그보물을찾으려고,금식기도,눈물기도,애원하였지만내곁을모두떠나고,비어있는보물상자들만,덩그라니침묵으로지키고,.정말귀중한보물이었는데,그 귀중한보물을끝까지지키지못한부모를용서해다오수한아

  • 웃으면서우는마음 04.05.29 02:05 수정 삭제

      (1)인생은연극배우이듯이..수한아!많은사람을만나고,온가족을위해서살아가야하니어떠하니,마음이아프고가슴이뭉글러지고,애간장이녹아도,아무일도없었던듯,웃으면서울었지,소리내어울고도싶지만,아빠랑,형이마음아파할까봐,참고또참고수한아어제는하루종일비가내려,더욱 더울적하고눈앞에아른거려,너친구한테전화하고끊으면서,빗물인지,눈물인지뒤범벅...그래도엄마는수한이를위해서웃으면서우는마음알겠지

  • 전철안에서 04.05.28 11:05 수정 삭제

      (1)하루일을끝내고전철을탔다.수한이와똑같은청년을보고깜짝놀랬지,큰키에,여드름자국,깡마른체격을보고또보고,계속해서쳐다보고 더가까이나아가서,손을잡고싶었지..무턱대고따라내려다가,계단에부딪혀보니,그청년은어느새가고없었지..또다시가슴은분노가치솟아견딜수가,없었지,티끌같은주의만 주었더라면,가슴아픈이없었겠지..엄마와이별이없었겠지...수한아!보고싶다,

  • 자랑스러움과안타까움 04.05.27 17:05 수정 삭제

      (1)"산소에가면마음이편안해진다."현진이네가,너무자랑스럽고부러위기도하고,희망의대화도나누기도하니정말 내곁에누워있구나느낌이오는데,...우리수한이와가까이있고싶었는데,그것마저도소원을들어주시지않고태국쌍아우마을에갇혀,오도가도못하니,자주찾아가기도,너무먼곳이라,정말안타깝다, 수한아!

  • 성경책 04.05.23 22:05 수정 삭제

      (2)받는순간,내옆에앉아있는것 같아,눈물이쏟아져견딜수가없었지,수한이호흡이흐르고,엄마,내 책찾았다는소리가들리듯,주변을둘러보았도많은성도들만,즐거운얼굴로웃으며있지만,어느누가,애타는이어미눈물을알려는지,숯검댕이가슴속에맺혀있는 한을,풀어줄 자가누구이겠는지..나홀로,하소연하고,위로받으려고,떨리는손으로펼쳐본 성경책속에서해답을,찾으리.....

  • 성경책 04.05.23 22:05 수정 삭제

      (1)수한이가,고2학년때사춘기에젖어,교회를빠지고하여,기분전환과신앙생활착실히하라고,멋진성경책으로사준,책을단기선교떠나기전에,잊어버려,똑같은책으로새로구입하여,잘다녀오너라,사인과기도로보냈었지,선교사진속에유난히성경책들고다니는아이는수한이혼자,그모습을보고엄마는눈물의위로를받았지,주일날식당에서어떤분이수한이가잊어버린성경책을주셔서,펼쳐보니틀림없는수한이책,주보,태국단기선교일정표

  • 잊을수없는이름 04.05.23 21:05 수정 삭제

      (2)속삭이도,혹시나,좋은소식가져왔나,수한이집이죠전화소리에도,귀를세우고하루하루보내며..영원히잊을수없는이름이라,겉으로는울지않고살아갈께아들아!서로지켜주자,십구년삶이너무분하더라도,참고견디어보자,이세상에서수한이가,다한지 못한일들,엄마가,힘다는데까지조금씩이루어줄께,온가족이수한이생각으로가득한지,일평생잊지않으리.....안수한!정말 보고싶다,방학때만나자,...

  • 잊을수없는이름... 04.05.23 21:05 수정 삭제

      (1)안수한! 보기도아까운우리아들수한아,이세상끝날때까지,잊을수없는이름,모습,목소리,모든소지품하나,하나에도 이엄마는고이간직하면 너를대하듯,호흡이끝나지않듯이,가슴에묻고,웃으면서우는엄마를용서해다오,수한아!얼마전형한테소포를,붙치는데"이병안수헌앞이라고할곳에,안수한앞이라고하여,아빠한테혼이나,다시정정하여보내었지..24시간불러보는이름에젖어,잊을수가있겠는가.수한이 이름만

  • 그대로있는데... 04.05.22 12:05 수정 삭제

      (1)교회,학교,슈퍼,백화점,미장원,지하철,친척,친구모두들열심히살아가고있는데,수한이모습만보이지않고,오늘도엄마는수한이책상앞에서방학을,손꼽아기다리며,즐거운생각과마음을갖도록노력할께..선교떠날때,그모습,그대로만나자,수한아!

  • 갈팡질팡 04.05.19 15:05 수정 삭제

      (1)하루에도몇천번도,피눈물이속구쳐 견딜수가없다,마음에평화를찾아야지하면서..스스로달래고,성가대에서위로받으려고,피눈물삼키고찬양하며,기도하여도,마음의평화가찾아오지아니하니,하나님이시어,모든것을도와주소서...우리아들수한이가보고싶어견딜수가,없어요,머리카락한개라도,만져보고싶어요.,책도읽고,쇼핑도하고,친구를만나도,눈물과마음에평화가찾아오지않고,정신만갈팡질팡갈림길에서성이며

  • 원망 04.05.17 16:05 수정 삭제

      (2)꼭,돌아오겠지? 수한아,수한아,수한아,너무보고싶다.말한마디,못하고엄마와이별할,우리아들이아닌데,하나님당신이,우리아들숨기고계시는지요?원망듣기싫어시면,수한이,있는곳을알려주셔요두손모아빕니다.애타는엄마심정이해하리라,믿으면서....

  • 원망 04.05.17 16:05 수정 삭제

      (1)수한아!사진으로아침저녁보고,또보고하지만,엄마,이것해주셔요:어리광스러운목소리듣고싶었는데...수한아!엄마보고싶지않니?하나님이,정말원망,원망스럽고,왜하필,우리수한이를,무슨잘못을했길래,매일밤,전등불켜놓고,기다리고있다수한아!하나님이원망스럽고부모가원망스럽지..네에게할말이없다,피눈물뿌리며,마음껏십구년살아온,삶을,되돌아보고원망하여라,불쌍한내새끼같으니,방학에는

  • 류덕현 04.05.17 00:05 수정 삭제

      기다렸습니다 함께 찬양 할 수 있는 날 이 오기를 두분이 함께 오셨을때 우리 모두는 은혜의 감격을 하나님께 영광으로 돌려드렸습니다 저희 모든 대원들 마음을모아 함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부모님께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 찬양하는사람 04.05.14 08:05 수정 삭제

      수환이는 하늘 나라 아름 다운 사람입니다..두분 부모님 성가대에서 하나님을 찬양 하는 모습이 아마도 하늘 아버지 품에 안긴 수환이의 모습이 겠지요

  • hanna5615 04.05.14 08:05 수정 삭제

      하나님 아버지여! 하늘나라에서 이 두 가정을 지켜 보고 계실테지요? 위로하소서...위로하소서... 수한아! 가엾은 아가야! 슬픔과 상처로 얼룩진 너희 가족을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 .... 하나님 아버지여! 군대에 있는 수헌이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안을 허락하소서.....

  • 하소연 04.05.13 18:05 수정 삭제

      (2)으로,많이 울었다.빠쁜관계로,서로만나지 못하고,아픔도감추고힘들게투병생활로,안타까움,아쉬움이뒤범벅. 엄마는아들생각에,하루종일다른날보다,더욱,더 힘들고,허망한슬픔의,하루였다. 누구한테마음껏,하소연할수 있을까?

  • 하소연 04.05.13 17:05 수정 삭제

      (1)수한아!정말너무나,보고싶으리,어느만큼 불러야돌아올수있는지,누구든지붙들고 하소연하고 싶은 하루를,보냈다.오랜만에,엄마친구한테 전화를했었지,남편이대신받아,바꾸어달라고하니까,한참동안 말을 못하더니,:이 세상사람이,아니고하늘나라 간지10개월이라고하니,너무나어이없을,뿐만아니라 엄마의아픔을 하소연하고,위로받고싶어,전화한것이,오히려 엄마가 위로하고,격려하면서,마음

  • 더욱기도하겠습니다 04.05.13 14:05 수정 삭제

      주께서 항상 가까이 계심을 느끼게 하소서... 나를 가르치사 영혼의 씨름을 감당케 하소서... 솟구치는 회의와 항거하는 한숨을 잠재우며... 응답 없는 기도에도 인내를 배우게 하소서... - 성령이여 내 맘에 임하소서 -

  • 빨간색애호가 04.05.09 17:05 수정 삭제

      (1)수한아!평소에,엄마는빨간색을좋아하는것,알고있지,형아가빨간장미를,보내어왔다.어버이날기념으로...그리고태국에서는,좋은일로빨간장미로축하하다고,그곳교인들이,수한이찾게해달라고,빨간장미꽃잎,메콩강물에,흘러보낸며...이꽃잎따라,잃어버린길찿아오라고,두손모아기도했었지,그곳마을사람들이장미꽃잎따라,다시는,올수없는길을영원히,흘러갔다고하는유언비어에,무척이나힘들었지...수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