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한 선교사 추모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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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선교사 안수한 군

85년 9월 26일에 출생하여 반원초등학교, 경원중학교를 졸업하였고
2004년 강남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할 예정으로 한세대 실내건축 디자인학부를 수시합격하여
대학의 푸른 꿈을 안고 있던 안수한 군은 지난 1월 5일부터 시작된 제5차 태국단기선교사로 참여하여
치앙마이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사역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3일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경 성경학교 활동중 강가에서 젊은 생명을 마감, 순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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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자의눈물 04.05.09 17:05 수정 삭제

      (2)모르고 ,하나님은아들자랑하는모습이,보기싫어,고단한삻을 사는부모를위해,눈물로기도하는효자아들들,어버이날이아침에그눈물이,빨간카네이션흠뻑적시며,가슴가득히묻고,울지않을려고,찬송부르며 ...04,01,13내가바라지 않았던일은생기고,돌아갈수만 있다면십구년전으로,유치원다니고,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시절로,되돌릴수있는,약처방전은,없는지요?효자의눈물속에피어나는엄마의위로

  • 효자의눈물 04.05.09 16:05 수정 삭제

      (1)옛날,옛적에 십구년전,큰아들은3살,작은아들은갓난아이.열심히교회다니면,무조건축복받고,화목과평강이넘치는 가정이었지,주일성수,금요철야예배,나란히앞자리에앉아,하나님축복많이,많이받고효자로성장해달라고,눈물로기도했던 그아들들이,지금은내곁을떠나,어버이날,부모생일,결혼기념일,잊지않고챙기고,작은선물로엄마를기쁘게하여,푼수없는이 엄마는,아무나붙들고,아들자랑에시간가는 줄,

  • 어린이날 04.05.06 00:05 수정 삭제

      (1)원석이형아들 돌잔치라,축하와박수로즐거운시간을보냈다.수한이의어릴적,생각에눈물점심을먹고,가족모두가한강고수부지로,엄마위로한다고,잔디밭에앉아,화기애애한대화를나누며,한쪽어깨가허전하고,힘이빠져귀중한보물을,잃어버린마음에눈물만이쏟아져,견딜수가없었지...수한이의어린시절이,떠올라재미있는추억과놀이들이..그시절로 되돌릴수만 있다면,그때,그시절로되돌아가고싶으리,더좋은추억갖자

  • 이!분노참을수가,없네 04.05.04 15:05 수정 삭제

      (2)원망스럽다,수한이를찾는데,..기도의도움,정신적도움,교통,안내,통역,기타등으로,연락바람. 수한이도,어두운곳에서,얼마나부모를원망하고,한국으로오고싶어할까?박훈목사님은,안수한목소리를,듣고계신는지요?차가운강바닥이싫고,따뜻한엄마가슴이그리워,견딜수가,없는아이이오니,깊은기도와,다시한번,찾으러갑시다.수한이생각에,매일 잠못 이루는이 밤에.....

  • 이!분노,참을수가없네..; 04.05.04 15:05 수정 삭제

      (1)시간이갈수록,더욱,더보고싶어견딜수가없다.어찌하여,박훈목사는어린,두아이들을,불속으로밀어넣고용서를빌줄도모르고,목사생활을시작한다니,너무나기가,막히고,하늘이찢어지는모습이보고싶어그런지...지팡이와막대기로,왜?어린양을 찾지못하고있는지,하루속히,쌍아우마을에가서,수한이흔적을,찾아오는것이,목사의양심이요,올바른지도자인것인데,여지껏기다렸는데,과연,기도는하고있는지,모든것이

  • 빨간카네이션 04.05.04 15:05 수정 삭제

      (2)달아줄,아들들이,어느날갑자기없어졌다.새벽에,물기젖은눈,떠보니작년에수한이가,달아준먼지묻은,빨간카네이션한송이...깨끗한물에흔들어닦고,수한이 얼굴닦듯이...일평생가슴에꽂고,가슴에묻고,영원히이가슴에간직하리....

  • 빨간카네이션 04.05.04 14:05 수정 삭제

      (1)5월은가정의달,04년1월부터지금까지엉망의달이요,안타까운어린이날,어버이날,지난세월이영화의,한장면처럼,떠올라놀이공원에서사진찍고,맛있는김밥과,딩굴었던두얼굴들,3일후에는빨간카네이션으로,가슴을,불태워,따뜻함과효심으로가득채워주었던,그아들들이,보이지않고,국방의의무로,흔적없이하늘나라로,너무나마음이아파서,참을수가없다,피눈물로가슴에묻고,피빛으로얼룩진빨간카네이션한송이

  • 동대문시장 04.05.04 13:05 수정 삭제

      (1)태국떠난기전에,준비물사러,이곳,저곳구경하며,4개월전에함께,거닐었던이길은한시간도쉬지않고,엄마의눈물인지,수한이눈물인지,하늘의눈물뒤집어쓰고,정신없이키가,큰아이만보이면우리아들수한이일까?눈물흠치고뒤따라가다가,돌에넘어지고는,내옆에는아무도없구나..방학을기다릴께,수한아,필요한것기억해두었다가,함께쇼핑하자 ,멋진양복도한벌구입해야지,내곁에있어야할귀중한보물이었는데.....

  • 순종의결과 04.05.04 12:05 수정 삭제

      (1)하나님께순종하고,육신의부모님께순종하고,목사님께순종하고,남편께순종하고,아들에게부모께순종하는것이효자라고,떠난선교여행이,불효자로만든,이엄마를용서해다오,하늘나라에서엄마를원망하고애통함을,마음껏들려다오수한아!사람들은하나님의뜻이라고하지만,이런말들이,엄마에게는,사치와위선으로다가오니,결국은순종의결과는아들모습만,보이지않고,하루,몇천사발피눈물닦으며,.잠 못이루는 이밤에.

  • 청년예배 04.05.03 15:05 수정 삭제

      (2) 4개월이라는,시간만,흐르고,정말,궁금하고,만나보고,싶다,파송의,노래처럼,,.. 길,떠나는,형제여 (수한아) 정말,돌아,올수,없는,길을떠난것인지,아니면,잠시잠깐,길을일어버리고,말이통하지않아,어느,추녀,밑에서,떨며,울고있는지,어떤기도가,필요한지?,물컹,물컹,수헌이,향기,스한이,향기,맡으며....

  • 청년예배 04.05.03 15:05 수정 삭제

      (1) 수헌아 ! 수한아 ! 큰소리 외쳐 불러도 대답이 없네 너무나 쓸쓸하고 외롭고 그리움에 보고싶어 청년예배에 참석했다 01또래,04또래.두아들의 빈자리에 앉아.눈물로,기도하며,격려,박수속에,아롱,거리는,두얼굴들,.. 그미소,그음성,어느곳에,가야만이,들을수있는지,수한아!,형은,편지도,주고,받고,전화통화로,마음,한구석이,안심이,되는테...너는 연락도,없이

  • 눈물 04.04.29 07:04 수정 삭제

      사랑하는 최권사님, 안집사님 너무 아픕니다. 너무 아파 따라 울기만 합니다. 무슨 기도를 해야할 지,,,

  • 추모영상을보고 04.04.28 18:04 수정 삭제

      (1)귀엽게웃는모습을보니,생전에가까이,귀엽게,장난스러운표정,볼수록미칠지경이다.금방이라도,화면에서,튀어나올 것만같아,여러번 착각,바로옅에서,웃고있듯이...마음이아프지만,선교활동중에,웃음을잃지않고,웃는모습과,향신료 독한음식도잘 먹고,책임감있는선교활동,모두가,100점이었는데,계획에없는 일을하여,,피눈물속에서,추모영상을보고,우리아들안수한이,아니겠지요.다른아이영상.

  • 수학여행 04.04.28 17:04 수정 삭제

      (1)학창시절수학여행떠날때,김밥,유부초밥을,무척이나좋아했었지,.이른아침부터김밥싸고있는옆에서,끝부분,맛보고,너무맛있다,(평소에잘먹지않았던야채를 곁들여,모르고먹을때도,여러번있었지..오늘원주가면서휴게소에서,수학여행관광버스에서,수한이가내리는,줄알았지?여드름,늘씬한키에..깜짝놀라,잠깐꿈을 꾸는것인지..그리움에,젖어,수한이는천국유학중이라고,이,땅에는없다, 살아있다고.

  • 초록은동색이다. 04.04.28 17:04 수정 삭제

      (1)무섭고,소용돌이치는얄미운메콩강가에서,두아들찾으려 두손잡고피눈물흘리며,기도했던,그 손을어찌하여,잊겠는가요,누가우리에게,돌을 던지하여도,평생,영원히같은 길을가야하고,같이울고,같이아파하고,하소연...너무성급하게는하지말고,시간을갖고,지켜보고,기도합시다. 이렇게말하면서도,너무가슴이메어지고,마음이아픕니다. 우리는,수한이실체를찾아야되는데.날이갈수록,잠못이루는이밤에

  • 메이커 04.04.28 16:04 수정 삭제

      (1)한벌을,입더라도,무슨상표,메이커만찾았지...형이랑다른점은,비메이커라도,여러벌로,즐겨입었는데...간혹이런문제로,엄마랑타투었지,.이번태국선교떠날때에는,금식기도,연습하는모습이너무보기좋고,대견스럽워,원하는대로츄리닝,기타준비물,챙겨주고,함께구입하러,하루종일쇼핑,다녔던것이,마지막이 될줄이야...녹색3줄츄리닝은,아빠께서,입고계신다.수한이내음과영혼의대화를나누며...

  • 실망 04.04.28 16:04 수정 삭제

      (2)하나님은 알고계신는지요?피눈물흘려,본적이있는지,모두가,형식적으로,희망이라는단어보다는,실망,실망,실망,입가에맴돌는소리만,가득 수한아!증조할아버지께부탁했지,작은방한칸이라도,비워달라고,,.아무때나,환영하신단다.그런데,너의모습은,보이지않고,이불과벼게만(태국모래와돌)외롭게,울고있으니,수한아!실망이라는,단어보다는희망이라는,단어를많이,사용할수있는기회를 서로만들자.

  • 실망 04.04.28 15:04 수정 삭제

      (1)수한아,원주에있는 증조할아버지산소에다녀왔다.사고후에,태국으로찾으러갈때에는티끌같은희망속에,생존의기도,며칠후에는실체라도,찾았으면하는,희망의기도하면서,증조할아버지곁에,아담한집,마련하여자주만날려고했었는데,..무슨운명이,이렇게기구한지,흔적조차만져,볼수가없으니,성도들은흔히말하기쉅게,하나님의면류관쓰고,엘리아승천이다,하나님의은혜로,받아라, 가슴에 끊어오르는이분노를,

  • 실종 04.04.26 23:04 수정 삭제

      어느날갑자기실종이라는단어가듣기싫어졌다.04,1월13일이후로지금까지"봄이실종되었다"는표현대신에정류장없이지나갔다,정말듣기싫은단어를5년이라는세월속에서가슴아파해야할운명이니,병무청,호적계,동사무소에서,시달려야하는현실,그누가이아픔을풀어줄것이냐고,하나님의기적이있다면 5년안에살아서오기를기다리며,..사망처리하지않고깨끗이비워둘께,수한아! 엄마소리들리니,일어나,빛을발하라.

  • 우산 04.04.26 16:04 수정 삭제

      가물어메마른땅에단비가,온대지를 촉촉히적시어갈증해소를하듯,가슴속에애통함은씻을수없으리...수한아!초등학교1학년때우산대신,실내화주머니를뒤집어 쓰고비를 피해집으로오는모습을보고마음속으로,대견스럽기도했었지..(다른엄마는우산갖고교문앞에서기다리는데...불평을하며다음에는 꼭가져주셔요)겉으로독립심을배우게하고,마음으로는,미안함이십여년이흘러도생각나고,우산쓰고,가는 둿모습이그립다

  • 김영주 04.04.26 04:04 수정 삭제

      사랑하는 수한이,수헌이 부모님..... 계시판에 온 처음부터 시간이 흐른 지금도 가슴 아파 눈물로 같이 기도하며, 글을 봅니다.... 어떤 말로, 그또한 무엇으로 그 마음 읽을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하늘의 위로와 평안을 주시옵기를.....특별히 군에 있는 수헌이, 더욱 강건하길 두손 모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한신청년 04.04.26 04:04 수정 삭제

      항상 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조문글을 올립니다. 감당하기 힘든 일을 당하신 수한이 부모님과 가족들... 항상 기도하겠습니다...군에 있는 수헌이를 위해서도요.. 조심스러워 매번 글은 못쓰지만 가슴으로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 위문편지 04.04.25 16:04 수정 삭제

      (2)미안하다. 세상에 있을때도,미안했었는데,천국유학중에 바쁜,너에게부탁하여,정말미안하다. 수한아,아빠께서 너무미안해하고계신다,빚진자로,수한이를 위해서,열심히이기고,일하자,승리하자,수한이 위로받고싶어하신니, 부탁한다. 꿈속에라도,한번쯤 아빠랑 만나면,좋겠다.

  • 위문편지 04.04.25 16:04 수정 삭제

      (1)수한아!미안하지만,형을 위로해주어라,미안함과죄책감에눌려서 불면증과신경과민으로힘들어하고,약으로,고된훈련 받고있으니,형아가 너무불쌍하다.엄마가수한이대신,위로도하고,격려편지도하지만,마음대로잘 안되는가,보다 이세상 끝날때까지,아픔과죄책감에젖어, 정말 큰일이다.천국에서,바쁘더라도,형아에게,위문편지보낼시간있지,아빠랑,엄마도안부전해다오. 수한아!여러가지로 너무나

  • 이심전심 04.04.25 15:04 수정 삭제

      (1) 백일눈물잔치를 치루고 오랜만에 교회를갔다.봄잔치로축제분위기,두아들엄마가슴속에는 눈보라몰아치는한겨울이었지,만나면가슴으로피눈물삼키고,어느하늘밑에 이렇게큰 슬픔이있을까?하늘이찢어지고,땅이꺼진다하여도,두아들엄마만큼 아플까,주님! 너무 아파서기도가되지않고,이세상 모든것이 원망과애통함 뿐입니다 눈물로 지새우는 이 밤에도,바람소리에수한이가 걸어오는듯,너무보고싶다

  • 24870 04.04.24 00:04 수정 삭제

      (1) 24870 세상에서 마지막으로,남겨 놓은 유일한 숫자 ,수한아!너가 사용한핸드폰청구액이다.(019ㅡ215ㅡ1680)이번호로 친구들이 여러차례전화가 왔지만,엄마는손이떨려서받을 수가 없었지...이제는마지막으로,이요금을 내면 안수한이름으로 청구서가 날아오지 않으리라,수한아,엄마핸드폰에장치해준번호는 절대로 지우지않을께,시간있을때전화해라

  • 100일눈물 04.04.23 23:04 수정 삭제

      (3) 백일이 지난다고 잊어질까,십년이,이 세상 떠날 때 까지,영원히,영원히 잊을 수가 없단다. 가슴에,묻고,눈물에 묻고,가슴으로 답하리 탄생백일잔치 기쁨과,하늘나라로 이사가는 기쁨잔치인지,슬픔잔치인지무엇을 차려 놓고위로 받을까, 눈물로보낸 100일 잔치

  • 100일눈물 04.04.23 23:04 수정 삭제

      (2) 한가지라도 보여주지 ,너무 무정하고 매정스럽다. 엄마는 매일,매일 눈물로 기도하며 눈물속에 갇혀 모든 것이 원망,한탄,애통함,그리움만 가득,가득 백일잔치기념으로 수수경단과,백설기 떡을 해서 100집 이웃에 나누며장수하고건강하게 잘 자라 훌륭한사람 되라고 기도했었는데,십구년이라는,짧은 삶을 마감하여,백일눈물잔치를,치루어야하니 정말믿어지지않는구나

  • 100일눈물 04.04.23 23:04 수정 삭제

      (1) 보고 싶은 우리아들 수한아! (4월22일)기도원에서 100일눈물잔치를 치루면서.....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들이많았는데..무엇이 그렇게도 바빠서 엄마한테 전화 한통 할 시간 조차도 없이 훌쩍 떠난지 어ㅡ언 100일이 흘러구나 , 차가운 강바닥에 엎드려 무엇을 생각하고 있길래 오랫동안 물속에서 잠자고 있니? 어서 빨리 일어나 작은 소지품

  • 지켜봐다오 04.04.23 13:04 수정 삭제

      수한아, 이제 너를 위해 글을 쓴다. 쌍아우마을 그 험한 강에서 네 부모님과 함께 두 아들을 부르고 기도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강물을 퍼내고 싶었지. 이제 주님 품안에서 평안을 갖고, 쌍아우마을의 복음의 전파를 지켜봐 다오. 시간이 지날수록 부모님이 못 견뎌하실건데, 내가 잘 안다. 너무 큰 아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