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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세신학.. 2006.12.28줄리아
안녕하세요 줄리아입니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정말 억울한일을 당했습니다. 저는 애견가이기도 한데 애견카페에서 활동을 하기도 하였지요. 한 애견카페가 있는데 그곳의 스텝은 열심히 활동하는데 운영자는 잠자코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곳의 환멸을 느낀 스텝중 하나가 새로운 애견카페를 만들어서 그곳에서 다시 새롭게 활동을 하게 되었지요.  저도 그곳에 초대받아서 가게 되었는데. 저는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했던 카페에 예수님의 복음을 전파하고 성탄의 기쁜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성탄메시지를 올렸습니다.  근데 문제의 카페에도 올릴까 말까 고민고민하다가 그래도 그들에게 마지막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카페에 쳐다보지도 말자는 마음으로 올렸는데 그만 그것이 화근이 되어서 새롭게 만든 카페에서 "박쥐"라고 그리고 저는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었고 마음문을 열면서 다가갔는데 "거짓말쟁이, 사기꾼" 으로 매도를 하면서 억울하게 재가입불가 강퇴를 당했던 것이지요. 그 당시 정말 억울했습니다. 정말 억울해서 소화도 안되고 그 생각만 났고요.  그래서 그 운영자 블로그가서 "나는 그곳에 미련이 전혀 없으며 성탄의 복된소식과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올렸고 다시는 그곳에서 활동은 없을것이다. 이래도 믿지 못하겠더라면 그카페에 올려져 있는 게시물들을 모두 삭제하고 탈퇴하겠다" 라고 이야기를 했지요. 그래도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저는 실제로 그렇게 했고 다시 글을 남겼는데도 묵묵부답이어요. 저를 강퇴시킨 운영자는 40대 중반의 여집사님이지요. 그래서 저는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분 정말 제대로되 신앙을 가진 분 맞나? 일시적으로 오해로 재가입불가 강퇴를 시킬수는 있겠지만 제대로된 신앙인이라면 그런것 때문에 올렸다고 하면 그것을 풀어줘야 정상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고 불신자라면 모르겠지만 믿는자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핍박을 당해서 저로서는 정말 황당했던 것이고 그것때문에 저의 상처는 더 컸던 것이지요. "사람과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굳건히 나아가자"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억울하게 십자가에 고통을 당하면서도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셨고 원수를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으니 나도 그를 위하여 기도하고 사랑하자" 라는 마음으로 신앙적으로 받아들이기도 했지만 저 역시 인간인지라 넘 억울해서 "저 사람 아이디 해킹해서 그카페 해체시켜버리고 그사람 아이디는 탈퇴를 시켜버리겠다" 라는 생각까지 품었었지요. 정말 힘들고 혼란을 겪고 억울한 시기에 하나님은 여러 주님의 사람을 통해서 저에게 위로와 힘을 주셨습니다.   이중표 목사님의 "나는 매일 죽는다" 라는 책을 겨울방학 들어가고 얼마 안있은후 그 책을 구입했지요. 그책을 어제부터 오늘까지 (별세설교만 제외하고 모두 다 읽었지요.) 이틀동안을 읽었는데 이 책을 통하셔 정말 많은 은혜를 받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중표목사님이 겪으신 일들이 어찌나 지금 저의 상황과 비슷한지...     억울하게 중상모략당하기도 하구...  (지금 제가 그상황..) 억울하지만 목사님은 해명을 하지 않으시고 잠잠히 계시고.. 정말 제가 이책을 사서 읽게된 것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깨달았고요. 앞으로 저도 "나는 매일 죽는다" 라는 별세신학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해야 겠다는 것을 주님께서는 알게 하셨지요. 내가 살아있고 내 의지가 충만할때는 억울한일이 생기면 그 대상이 정말 싫고 복수를 다짐하게 되니 나는 매일죽고 내 안에 성령님께서 충만하면 아무리 나를 핍박하는 원수라 할지라도 그 사람이 미워질수가 없고 오히려 사랑스럽게 보입니다.   정말 제 생애 비록 평신도지만 그것도 믿고 의지했던 사람때문에 가장 큰 상처를 입었지만 오히려 주님의 은혜와 위로와 사랑을 더욱 더 크게 체험할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고 목회자의 비젼을 가지고 신학을 공부하고 있기에 하나님께서 훈련을 시키고 연단시키는 과정인것이지요.     한때 나에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를 향하여 복수의 칼날을 갈았던 나였지만 인제 저는 그를 용서했습니다. 그와 그가족을 위하여 늘 기도할것이고 하나님께서 오해를 풀고 그와 화해를 할수 있는 계기를 달라고 그것을 놓고 꾸준히 기도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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