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 9월 26일에 출생하여 반원초등학교, 경원중학교를 졸업하였고 2004년 강남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할 예정으로 한세대 실내건축 디자인학부를 수시합격하여 대학의 푸른 꿈을 안고 있던 안수한 군은 지난 1월 5일부터 시작된 제5차 태국단기선교사로 참여하여 치앙마이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사역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3일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경 성경학교 활동중 강가에서 젊은 생명을 마감, 순교하였습니다.
듣기 싫어도 듣고 보기 싫어도 보아야 할 축구이야기..선교지에서 마지막으로 형들과 함께 축구 한게임을 즐기고 간 사진속의 아들 모습...그 사진 볼때마다 눈물이 난다. " 엄마! 축구연습하느라고 땀을 많이 흘러서 갈아입을 옷 준비 해 주셔요" 이 목소리 다시는 들을수가 없어 빈 메아리만 여울져 애간장 타는 이밤에...쌍아오교회앞마당에서 축구 사진보고
일을 당하지 아니하고 오손도손 아들 손잡고 재미있는 축구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덴데...너무나 보고 싶은 아들 이름 부르며 ....대한민국 축구선수대표 첫골인자 안수한선수 화이팅 최고야!. ...수한아 정말 미안하고 눈물이난다. 축구이야기만 나오면 아들 생각이 천만번떠 올라 가슴에 묻고 ..눈물젖은 응원 6월말까지
그 모습이 생각난다.2002년 월드컵축구 응원하러 친구와 함께 시청앞광장까지 가서 늦은밤 귀가하였던 일 ...꾸중과 훈계도 여러차례 받았도 축구에 관련된 일에는 절대로 양보하지 않았다....그때 그 당시 좋아하였던것을 시키지 못한것이 가슴 아픈 일이다 바보같은 엄마는 공부만 열심히 시킬마음이라 신경을 쓰지 못하였다.축구의 꿈을 키웠드라면 이렇게 가슴 아픈
초등학교때부터 축구선수의 꿈을갖고 추운 겨울새벽에도 스스로일어나 운동장에 나아가는 모습..교회학교조기축구부에서 안 믿는친구들 깨워 교회로 인도하던 수한이는 전도왕 수상까지 하여 항상 얼굴은 구리빛으로 건강하였다.초등학교6학년때 축구선수로 키워 달라고 무척이나 매달렸던 수한이는 그 꿈을 이루지는 못했으나 축구지식은 많은것을 갖고 밤을 새워 가면서 응원하던
영민아! 그동안 잘 있었니 정말 반갑고 소식이 궁금하여지만...공부하는데 방해가 될까봐 연락을 못했다.수한이 얼굴 보는것같아 마음이 설레이고 매우 기뻐단다.올 여름방학때 오면 아무 부담없이 놀러 오너라 수한이생각하고 기억하는 멋진친구가 있어 천국에서 덜 외로워 할꺼야...지금도 현실이 아닌 꿈꾸는것 같아...영민아 보고싶다.
저는이번에 대만단기선교의 꿈을 키우고있는 24세 청년입니다 추모게시판을보고 나도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하나님과 선교에대해서 그리고 죽음에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된것같습니다 불타는 열정없이 가게 되는것 같아서 힘들었는데 마음을 다잡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가족분들의 슬픔은말로 할수 없겠지만 이다음 천국에서 큰 상급과 밝은 미소로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수한아 갑자기 너 생각이 나서 와봤다...정말 미안하다..그동안 와서 글쓰지도 않고 한국 나갈때도 널 찾아 가보지 못한 내가 친구라고 부르기에도 창피할정도 미안하구나..오늘 문듯 너생각이 자꾸 나서 인터넷을 뒤져 여기 들어와서 글을 써..지금 너랑 찍은 사진한장 보면서 정말 이 사진한장이 귀하다는걸 느껴.보고 싶구나.
항상 여드름때문에 많은 사람앞에 나서기를 주저하고 사진촬영할때에도 뒤에 서서 고민하든 아들 수한아!봉침을 맞으면 여드름도 치료되는 사실을 알았지진작 배우더라면 수한이를 치료 할수 있을텐데...아들을 통하여 많은 것을 공부하여 참으로 고맙단다.날이 갈수록 그리움에 보고픔에 봉침을 배우면서 잠간이라도 슬픔을 달래며 이웃을 살리는 역사가 이루어져야 할텐데...
한송이 빨간 카네이션을 달고 예배를 드렸다.자식은 가슴에 묻고 ...흐르는 눈물 닦으며 나직히 들려 오는 수한이 목소리"어머니! 어버이선물 여기있어요 "볼펜셋트내밀며 "좋은 글 많이 쓰시라고요" 아들아! 꼭 필요한 선물 정말 고맙고 보람있게 좋은 글 많이 쓸께...평생 이 볼팬 고이 간직하고 가슴 울리는 아들의 사연 기가 막히고 아프구나 뜻깊은 설교말씀에
하루 하루를 억울한 분통 삭이느라고 힘겹개 살아 가고 있단다.아까운 아들만 희생되어 꽃봉우리도 피워 볼 겨를 없이 ...너무나 애통하고 보고싶은 아들아!열심히 살아 가고 있는것도 너무 미안하고 죄인이다 일평생 무엇으로 이 죄값을 갚아야 할지..너무나 보고싶은 아들아! 우리아들 최고지....
잘 다녀 오너라 보냈던 아들의 웃음소리 그 모습 또렷이 지워지지않을 뿐만 아니라 내 눈앞에서 아련거려 눈을 감을수 없어 불 밝히고 아들 이름을 불러 본다.너무나 보고 싶어 견ㅁ딜수 없는 이 밤에...어쩜 이런일이 있을수가 있는 일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 표현 할수없는 일들이라 억장이 무너지는데 뻔뻔한 행동만 생각하면 분통이 터진다.너무나 보고싶은 아들아
몇년전에는 집안행사가 웅성웅성 바쁘고 음식을 만들어도 신바람이 나고 재미가 있었는데 의무적으로 해야 할 일을 하는것 같아 무거운 마음으로 예배를 드렸다.얼굴을 직접 뵈옵지는 않았지만 훌류하신 조부님의 신앙정신과 믿음의 자산 마음 깊이 새기면서 감사드립니다. 각자의 생활이 바빠서 다 참석하지못한 가족들 ...쓸쓸한 추도식을 지내면서..............
태국선교에 열정을 갖고 살아가는 이 엄마에게 하나님의 도움들이 이곳 저곳에서 알려주고 들려 주는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아픈가슴 조금이라도 희석되어 작은 위로의말 귀 기울이며...하지만 특히 믿음의 사람들은 거짓말하지말고 잘못된 부분과 죄를 지었으면 다 내려 놓고 회개하는 모습에 스스로 뉘우침을 보여 주어야 할텐데...여지껏 숨어서 무얼하는지...하나님
슬픔과기쁨이 교차되는 세월속에 공통부분은 흐르는 눈물 닦는일...기쁨의눈물과슬픔의눈물속에 떠 오르는 작은 아들 얼굴 등 뒤에서 부르는소리 돌아 보고 또 돌아 보고 내 곁에서 귀찮게 하는 모습 그리며...20년세월 흘러도 변함없는 엄마 아들 그리워 하며 남몰래 눈물 닦으며....평생 해야 할 일들...
졸업 입학 진급 ...모두들 좋아하며 웃고 있을 때 눈물만 흐른다.꽃다발 들고 환한미소짓으며 바쁘게 가는 모습 물끄러미 쳐다 보기만 ..여드름얼굴 그리며 혹시나 등 뒤에서 "엄마 " 부르며 나타날것 같아 정말 보고 싶다.유난히도 엄마를 많이 따랐던 우리 아들 수한이 평생 지울 수 없는 그 얼굴 그리며 ..미안하다 남은 가족들만 열심히 사는것 같아서정말 미안
기계를 다루는데 둔한 편이라 핸드폰문자함을 비울 줄 몰라서 며칠을 고생 하다가 대리점에 들려서 지웠다.아들이 내곁에 없어서 하는 방법을 잊어버리곤 하며 2년전에는 두아들이 번갈아 가면서 관리 해 주었건만 지금은 천국유학중이고 군인으로 너무 외로운 생활이 길어 허전하고 쓸쓸한 집안분위기 ...우리아들이 한달후면 제대하는데 ,,,정말 고맙고 감사 합니다.
수한아! 너 그리워 울면서 공부했던 선교사1년과정을 합숙과함께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증을 받으면서 흐르는눈물 감출수가 없었지?밖에는 흰눈이 사뿐 사뿐 내리고 수한아! 너 고향 갈 준비로 교육받고 훈련원에서 훌륭한 강사님을 통하여 올바른 선교사의 길을 걸어가고자한단다.수한아! 외롭고 쓸쓸하지만 조금만 기다려 다오 이 엄마가 뼈가 부러지더라도 인내하며 내곁으로
살아오겠지 기다림속에서 보낸 2년세월/한번만 만져보고 떠나더라면 /눈물로 아들 얼굴 그려 본다./메콩강물위에 흘린아들눈물담아 /목이 메이도록 우리아들 수한아! 불러 본다/메아리만 허공에 떠다니며빈가슴 채울길 없다./영상에서 웃고 있는 너의 모습 /평생 갚아야 할 죄인엄마 /오늘은 기도원에서 꿈이라도 한번만 보여 달라고 애원 기도드렸지 / 우리아들 안 수한!